얼핏보면 잘 깎인 단순한 돌덩어리 같아 보이는
이 검은 돌은 사실 우주에서 온 다이아몬드임
1990년대 익명의 부호가 가지고 있던 이 보석은
카르보나두 라고 부르는 천연 다결정의 다이아몬드로
지구와 외계 소행성과의 충돌로 만들어져
브라질과 중앙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되는 매우 희귀한 보석인데
이번에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이 블랙 다이아몬드는
약 10억년 전쯤의 충돌로 만들어진 것으로
555.55 캐럿에 55면체로 이루어져
숫자 5에 관련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5라는 숫자가 이슬람 문화권에서 신성시되는 만큼
이슬람 대부호가 소유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음
이 블랙 다이아몬드의 경매일은 2월 3일이며
낙찰 예상가는 680만 달러, 한화 81억원 정도
참고로
이 보석의 이름은
The Enigma, 수수께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