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첫 개통되어 2007년에 완공된 High Speed 1 (HS1)는 현재 영국의 유일한 고속철도망으로 프랑스와 연결되는 채널 터널과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프랑스 파리 북역까지 2시간 15분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영국의 주요 다른 도시인 버밍엄이나 맨체스터, 리버풀, 리즈 등은 여전히 고속열차임에도 기존 철도 선로를 사용하는 한계점이 있어 영국에서도 이들 도시와 런던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런던과 잉글랜드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망을 High Speed 2(HS2)라고 부르는데, 일단 1단계 구간과 2단계 구간으로 나누어서 시공 및 건설 작업을 수행한다고 한다. 이 선로를 사용하면, 시속 300km/h~400km/h로 열차의 속도를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버밍엄까지 1단계 구간을 2026년에 완공한다는 계획... 전체 HS2 노선망은 2040년대 중반 가야 완공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스코틀랜드로 가는 고속철도망은 21세기 말 되서야 계획될 듯...
영국은 철도의 발명국이면서도, 고속철도 분야에 있어서는 한국보다 노선망 구축이 느린 듯...
진짜 느리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