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양조위의 부인으로 유명한 유가령.
둘은 1989년에 처음 연애를 시작하여 2008년 결혼.
무려 19년이나 연애를 한 케이스인데 그 원인은 이 사건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연애초기인 1990년. 스케쥴이 끝난 유가령이 귀가하다 조폭 무리에게 납치를 당한다.
본인들이 투자하는 영화 출연 제안을 거부했다라는게 납치 이유인데 그 당시 홍콩 영화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여준다.
납치당한 유가령은 단체 성폭행 및 나체 사진을 찍히는등 고초를 겪었고 남자친구인 양조위는 혼비백산하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모든 측근들을 동원하는등의 노력으로 유가령은 3시간 여만에 풀려난다.
당연히 엄청난 충격을 받은 유가령은 양조위와 헤어지려고 했으나 따거 양조위는 계속해서 유가령의 곁을 지켜주었는데..
12년후 2002년 유가령의 상처가 지워질때쯤 한 언론사에서 엄청난 병크를 터뜨린다.
당시 납치사건은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요 미친놈들이 납치당시 누드사진과 함께 보도를 해버린것이다.
암튼 이 때에도 우리 따거는 유가령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인터뷰하며 잘생겼는데 인성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나서 2008년 부탄에서 조용히 불교식으로 혼인을 올린 두 사람은 딩크족으로 아직도 잘 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