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신 보르항 박시는
사람을
매우 좋은 운명을 갖은 동물로 태어나게 했고
이에 따라
그 신은
사람에게 수명의 제한을 두지 않으려고 하였어
하지만 그 계획에 대해 누군가 이의를 제기했는데
그는
사람이 죽지 않고 오래 살면
이 세상이 좁아져
모두 들어갈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반대하였지(신화 속 맬서스 ㄷㄷㄷ)
그건 그러네...
그럼
휴먼의 수명은 몇 년 정도가 좋겠음?
* 이에 창조신은 사람의 수명을 어찌 정해야 할지 물었는데
비율이 중요합니다!
* 누군가 비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답을 하였다고 함
* 즉 하루에 100명이 태어나면 100명이 죽는 것을 자연의 순리라고 주장한 것
ㅇㅇ 좋은 건의임
사람의 수명은 100세를 한계로 정하겠음
* 이렇게 창조신은 사람 수명의 한계를 100세로 정했고
* 이후에는 가축의 수명을 정하는데
* 가축은 본래 나쁜 운명을 가진 동물로서
* 사람의 탈것, 먹을 것이 되도록 운명이 정해졌으며
* 수명도 사람의 3분의 1정도로 정하여
* 그 수명의 한계를 33살을 넘지 못하도록 하였어
* 다만 당나귀에게는 80살을 수명으로 내려주려 하였는데....
나만 80살인 것을 보니 내 운명은 좋은 것임?
그럴리가...
너는 입 속에 싸늘한 쇠를 머금고 허리에 짐을 싣고 다닐 운명임 ㅇㅇ
* 하지만 당나귀의 운명 또한 좋지 않았고, 창조신은 그 운명을 당나귀에게 그대로 통보하여줬지...
응 계속 나쁜 운명을 내려봐~ 짧게 살면 그만이야~
* 당나귀는 신으로부터 그러한 통보를 듣고 자신의 수명을 줄여 달라고 요청하여 30살의 수명을 받았으며
* 말에게는 가축 중 사람과 가장 가까이 지내는 동물이라고 하여 수명뿐 아니라 지혜도 다른 가축들보다 더 많이 내려주었으며, 이 때문에 말은 인적이 드문 벌판에서도 절대로 주인을 버리지 않게 되었다는 것으로
* 오늘 소개할 수명 정하기 신화는 종결
이 신화는 몽골의 창조신
보르항 박시에 관한 신화로서
응 사람이 너무 많아 환경이 오염이 된다고~ 사람을 없애버리면 그만이야~
* 사람이 죽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나 사람의 나고 죽는 비율을 맞춰야 한다는 것에서 뭔가 그들의 영웅 칭기즈칸의 향기가 나기도...
하루에 백명이 태어나면 백명이 죽는게 순리면 하루살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