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6일 오전 9시 40분 일본 도쿄역의 물품보관함에서 보관함을 관리하는 직원이 찾아가지 않는 여행가방을 발견하고는 분실물로 간주해 역무실에 맡겼다. 한편 전날인 4월 25일 오전 9시에도 보관함을 점검하였는데, 이때는 문제의 캐리어가 없었다고 한다.
이후 보관기한인 1달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자 5월 31일 역무원 입회 하에 가방을 땄는데, 여기에 시신이 들어있었던 것.
변사자는 고령의 여성으로 베이지색 가디건을 입었으며, 가방에 집어넣기 쉽도록 반으로 접힌 채였다.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으며, 1달 동안 보관하는 사이에 부패가 진행되었다.
그 외 일본 경찰이 부검을 하면서 알아낸 사실은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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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및 성별: 70세에서 90세 사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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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 키 약 140 cm, 마른 체형, 굽은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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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시점: 사망 후 약 1개월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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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이마 정면에 5 mm 크기의 돌출, 치아는 빠져 틀니 착용, 머리카락은 약 30 cm의 백발. 손가락에는 관절염을 앓은 흔적이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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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착의: 베이지색 가디건.
오전 9시 도쿄 마루노우치 경찰서 발표에 의하면
도쿄역 코인로커 속에 보관되어있던 가로 50cm, 세로 70cm, 폭 25cm 정도의 수트케이스에서
70~90세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체가 들어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발견 경위는 로커 속 오래된 보관물 회수 정리 작업 중 관리회사 직원이 수상히 여겨 신고했다고 합니다.
시기는 부패상태로 보아 약 1달전에 넣어진걸로 추정되며 신장은 1m40cm 전후로 특별한 외상은 없다하네요.
현재 살인사건이 아닌, 시체유기죄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CCTV분석 작업 중이라 합니다
혹시 이 사건 아는 사람 있음? 2015년 당시 난 타 커뮤니티에서 어떤 사람이 그 당시 엽기사건이라고 기사를 올려서 봤던 사건인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찾아보니깐 아직도 미제사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