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인들도 보드 게임을 즐겼을까?
정답은
'그렇다'로
이 문명인들은
'세네트'라 불리는
보드 게임을 즐겼어
세네트는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가장 널리 퍼진 오락거리로 사랑을 받았는데
게임을 하는 방법이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왕조의 초기에서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파라오, 왕비(위 사진은 람세스 2세의 왕비 네페르타리가 세네트를 즐기던 모습을 묘사한 것이야), 저술가, 학생, 농민, 노동자 등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게임이었지
이것은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된
세네트 판인데
고대 이집트인들의
세네트 사랑은
현생에서 뿐만 아니라 죽어서까지 이어져
그들은
죽은 자로 하여금 내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세네트 판을
넣어주기도 하였어
* 세네트는 사실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사후세계에서 여러 위험이 동반되는 모험들을 거쳐 태양신과 함께 배를 타고 천상을 여행하는 자유의 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야
* 이집트인들은 또한 망자가 저승으로 가는 과정에서 메헨이라는 신과 세네트를 겨뤄야 한다고 생각했어
위 사진 역시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굴된
세네트 판으로
세네트 판에는
본래 서른 개의 사각형이 있고
그 위에서 납작하고 원뿔 모양의 말들이 움직이는 것으로
이 게임은 진행되었음
* 이상으로 고대 이집트인들이 사랑을 받았던 보드 게임 세네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마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