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은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구소련 국가들의 기념일인 “국가 수호자의 날”임.
(그래서 2월 23일에 타르코프가 할인 한거다)
푸틴이 침공 전날 일부러 무명용사에게 헌화한게 아님.
그냥 원래 헌화하는 날이고, 원래 하는 행사임.
이걸 알고 나면 쇼의 방향이 다르게 보일 거다.
푸틴이 무명용사를 기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숭고한 이미지를 만드는게 아니라,
기념일 다음 날 침공해서 “강한 러시아” 이미지를 보여주려 한다는 것을..
우리 식으로 하면 현충일에 국립묘지가서 헌화하고 청와대에 돌아와서 북진명령 사인하고 다음 날 북진통일 시작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