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9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지난 3월 3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최상위 법정계획입니다.

 

즉, 어떻게 서울을 바꿔나갈지에 대한 사실상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중 핵심적인 내용들만 간단히 요약해보겠습니다.

 

 

 

3.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4.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먼저 서울시의 수변잠재력 포텐을 폭발시키겠다고 합니다.

 

특히 서울의 4대지천인 안양천, 중랑천, 홍제천, 탄천은 신경써서 개발하고 접근성 강화하겠다네요.

 

이외에도 서울 전역에 흐르는 61개 하천 중심으로 일상공간 개편하겠다는 뜻입니다.

 

 

 

5.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그리고 당연하게도 사실상 한강 르네상스 정책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말만 안 했을뿐 위 그림에 있는 압구정, 반포, 여의도, 성수, 한남, 이촌, 옥수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하겠다는 의미입니다.

 

 

 

6.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7.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강남, 여의도, 광화문(서울도심)을 3개의 축으로 해서 개발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 그리고 이 그림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용산까지)

 

 

 

8.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지난 10년간 서울시의 행보를 대놓고 비판하네요...

 

기존 정책을 폐기하고 보존 규제와 정비사업 제한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개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정책방향의 재정립을 선포했습니다.

 

 

 

9.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높이규제는 완화되고, 용적률 기준 또한 완화되어 정비가 활성화될 예정입니다.

 

 

 

10.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사실상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재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여의도도 대규모 재건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 그래도 떡상할 예정이던 노량진 또한 더욱 위상이 높아지겠군요.

 

오페라하우스 건설을 시도하다 실패했던 노들섬 또한 글로벌예술섬으로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11.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12.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이번 계획에서 제일 핫했던 내용이죠. 35층 높이기준의 삭제.

 

동일 용적률로 인한 성냥갑 아파트가 아니라 유연하고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20.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뿐만 아니라 용도지역제 (땅의 용도와 건물의 높이, 용적률 등을 규제하는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도지역제는 서울의 특수성과 무관하게 전국과 동일한 허용용도와 밀도만이 적용되어 유연성이나 자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새로운 용도지역체계인 Beyond Zoning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13.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14.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또 하나 주목할만한 것은 지상철도 지화화 계획인데요.

 

지상으로 다니는 철도를 지화화하여 공간을 창출하고 가용지 부족을 해결하여 그 공간을 복합개발거점과 여가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계획이다보니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네요.

 

 

 

21.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이를 위해 데크화를 하는 방식 또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데크를 통한 입체복합개발은 경부간선도로 지화화와 같은 도로의 지화화 작업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15.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자율주행과 UAM을 포함한 미래교통수단을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16.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17.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위 지역들에 UAM 노선과 터미널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2.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6줄로 요약하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18.png 최근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간단 요약.jpg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서울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slammer 2022.03.06 20:37
    뭔 삽질을 하는건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2 문명/역사 500년간 이어진 옥스퍼드 대학교의 전통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92
3641 문명/역사 1970년대의 한국에서도 악명 높았던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46
3640 문명/역사 세계 전쟁 사상 기록 순위권에 들어가는 전투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06
3639 문명/역사 산업혁명기 영국 노동자의 삶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69
3638 문명/역사 1980년대 서울의 모습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52
3637 문명/역사 역사상 유일하게 여성만 사용한 문자 체계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91
3636 문명/역사 최근 사막에서 새롭게 발굴된 스핑크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89
3635 문명/역사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특허품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68
3634 문명/역사 백번잘하다가 마지막에 못하면 안되는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52
3633 문명/역사 중국 특유의 병력 부풀리기 흔적이 생생히 남아있는 문서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31
3632 문명/역사 바이든, 트럼프에게 퇴임 선물... 재력이창의력 2025.01.17 491
3631 문명/역사 ㅅㅇ) 러시아가 폐허로 만든 우크라이나 도시들 재력이창의력 2025.01.17 509
3630 문명/역사 과거 일본의 가타카나 사용 용도 재력이창의력 2025.01.17 234
3629 문명/역사 기이할 정도로 세조 시대 인지도가 없는 인물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99
3628 문명/역사 영화관 속 세로 자막의 등장과 퇴장 재력이창의력 2025.01.13 526
3627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880
3626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774
3625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743
3624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745
3623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661
3622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009
3621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822
3620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770
3619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740
3618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4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