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대의 미그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폴란드는 미국이 새로운 비행기로 대체해주기를 희망하지만, 미 국방부는 이 계획이 "지속할 수 없다"고 말한다.
폴란드는 미그-29 전투기를 미국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워싱턴을 놀라게 한 것처럼 보였고 펜타곤은 신속하게 부정했다.
폴란드 외무장관은 정부가 "모든 MiG-29 전투기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 즉시 무료로 배치하고 미합중국 정부의 처분에 맡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펜타곤은 이 제안이 "실현될 수 없다"며 거부하는 듯 보였다.
미 국방부는 성명에서 "전투기가 기지에서 출발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하고 있는 영공으로 날아가는 것은 나토 동맹 전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는 “우리는 이 문제와 이 문제가 제기하는 어려운 병참 문제에 대해 폴란드 및 다른 나토 동맹국들과 계속 협의할 것이지만 폴란드의 제안이 설득력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mar/08/poland-mig-29-jets-us-ukr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