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 존 티토

 

시간여행자 존 티토의 시작은 2000년 11월.

 

그는 한 시간여행 인터넷 포럼에 TimeTravel_0 란 닉네임을 사용해,

 

자신은 2036년 미래에서 온 미국 군인이며

 

임무 수행을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댕기는 중이라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하였다.

 

 

 

 

 

 

자신을 1998년생이라고 소개한 존 티토(John Titor)는

 

임무 수행을 위해 1975년도로 이동했다고 한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IBM 5100 컴퓨터를 손에 넣는 것.

 

2038년 유닉스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1975년으로 돌아가서 IBM 5100 컴퓨터(역사상 첫 휴대식 노트북 컴퓨터)를 얻은 후

 

바로 2036년으로 돌아가지 않고 2000년으로 왔다고 밝혔다

 

임무 완료 후 2000년도로 이동한 존 티토는 인류가 밀리니엄 버그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았고 부모의 집에 머물면서

 

시간여행에 관한 이야기, 타임머신 메뉴얼,

 

증거사진 등을 게시했다.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예언을 했다

 

 

 

 

 

<CERN의 세계 최대 강입자 가속기 LHC>

 

 

 

그가 남긴 주요 예언들

 

(밑밥부터 깔고 시작한 예언. 

이 세계는 자신이 있던 세계와 다른 

여러 세계선 중 한 곳이기 때문에 

자신이 온 세계선의 역사와 

다를 수도 있다는 전제를 붙였다)

 

 

 

 

 

 

 

2000년 11월, 타임머신은 여전히 mini-black holes로 만들어지고 있다

2000년 11월, 광우병이 미국을 휩쓴다

2001년 01월,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다 (제2차 걸프전 발발)

2001년 01월, 중동전쟁 발발

2004년, 하계 올림픽 취소, 중국내 대규모 유혈사태 발생,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내전의 불씨 발생

2007년, 비밀리에 타임머신 연구가 성공한다

2008년, 중국의 경제가 급 성장

2015년 03월, 러시아가 러시아 편인 미국 반정부세력을 지원하고자 워싱턴DC를 시작으로 그들의 적인 미연방정부가 장악한 도시들에 핵무기를 발사한다. 

 

2020년, 미국은 5개로 분열된 상태의 국가가 연합한 상태로 

사회주의에 근접한 형태의 새로운 국가가 되어 안정된다. 

2021년, 호르고츠 베네티스호 유람선이 사러져 중국이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게 된다

2031년, 지구 자기장이 파손되어 모든 기계와 통신 장비가 잠시 마비된다

2034년,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 CERN에서 타임 머신 1호기를 실용화 시킨다 

 

 

 

그는 또한 2036년의 미래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TV와 전화는 인터넷의 웹 형태로 제공 된다

무선 인터넷의 접속이 어디에서든지 가능 하다

거대 기업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외계인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식음료와 담수의 확보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지구 온난화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출생률이 낮다

핵전쟁으로 인해 지구 오염이 심하다

여전히 에이즈와 암 치료제는 없다

핵전쟁 이후 전 세계는 고립화가 된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60세를 채우지 못하게 된다

보이저 2호가 1977년에 발사된 이후 59년 만에 의문의 메시지를 보내온다

 

 

 

존 티토는 이러한 예언?을 하면서

 

양자역학의 에버렛-윌러 모형(Everett-Wheeler Model),

 

즉 다세계해석 모형이 옳은 모형이라 주장했다. 

 

이 접근에 따르면 패럴렐 월드는 가상의 개념이 아닌

 

실존하는 것이며, 시간여행으로 인한 모순(타임 패러독스)은 발생하지 않는다. 

 

어차피 지금 인터넷에서 글을 쓴 이 세계(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세계)는

 

자신이 온 세계와는 전혀 다른 평행우주 세계라는 것. 

 

그래서 자신이 무슨 예언을 하더라도 자신이 왔던 

 

세계의 미래가 바뀌는 등의 문제는 일절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자신이 원래의 세계로 복귀하려면 자신이 거쳐왔던 

 

시간대와 장소를 하나씩 찾아가 조금씩 거슬러서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한다.

 

 

 

존 티토가 제공한 타임머신 메뉴얼과 설계도

 

개허접해보인다

 

 

 

 

 

자신의 자동차에 장착한 모습

 

백투더퓨쳐인줄

 

 

 

 

 

2000년 11월 부터 

 

2001년 3월 24일 까지. 

 

약 4개월간 예언을 쏟아내던 존 티토는

 

인터넷을 통해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임무는 성공했습니다.

 

저는 이 세상을 곧 떠날 것이며

 

이것이 나의 마지막 포스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존 티토가 다시 등장하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출처-https://mediastorytelling.tistory.com/255

 

 

 

 

 

 

 

 

세상에 뭔 놈의 예언자가 이리 많은지 ㅋㅋㅋ

 

그가 쏟아냈던 수 많은 예언 중에서 맞춘? 예언은

 

이라크 전쟁, 중국인의 우주 진출, 교황 교체 정도라고 합니다.

 

그냥 재미로 보면 좋을 듯 싶네요

 

CERN 직원이 장난친거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다만 진짜 존 티토가 누군지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게 없다고 전해집니다

 

http://www.johntitor.com/

 

사이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