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2.jpg 


문명/역사
2022.04.26 03:18

아무리봐도 노린거같은 바이든 사진

조회 수 31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image.png 아무리봐도 노린거같은 바이든 사진.jpg

우크라이나 총리의 알현을 받고 계시는 46대 지구황제 H.E. 바이든 성하

 

그런데 마침 두 사람 사이에 높이 걸려있는 초상화가...

image.png 아무리봐도 노린거같은 바이든 사진.jpg

 

미국 무기대여법(Lend-Lease Act)의 오리지널,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초상화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무기대여법, 랜드리스법 +++

 

정식 명칭은 미합중국 방위 촉진을 위한 조례(An Act to Promote the Defense of the United States)

흔하게 쇼미더머니 치트키라고 불리는 미국의 공업생산력을 활용한 전쟁 중의 우방국 물자 지원 밀어주기임

 

랜드리스법의 시작은 1940년, 2차대전 당시 아직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지만 연합군을 도울 필요를 느꼈던 미국의 상황

(미국이 2차대전에 참전하게 된 것은 1941년 일본이 진주만을 공습하면서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었을 때임)

 

Suppose my neighbor's home catches fire, and I have a length of garden hose four or five hundred feet away.

만약에 내 이웃집에 불이 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나에게는 400 ~ 500피트 길이의 정원 물주는 호스가 있습니다.

If he can take my garden hose and connect it up with his hydrant, I may help him to put out his fire...

만약에 그가 내 정원용 호스를 가져가서 그의 수도관에 연결하면, 나는 그가 불 끄는 것을 도와준 셈이 되겠죠.

 

I don't say to him before that operation, "Neighbor, my garden hose cost me $15; you have to pay me $15 for it."

나는 그에게 그 행동 이전에 "이웃 씨, 내가 그 정원용 호스를 15달러 주고 샀으니 나한테 15달러를 줘요."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I don't want $15--I want my garden hose back after the fire is over.

나는 그 15달러를 굳이 원하지 않습니다. 정원용 호스는 불이 꺼진 다음에 돌려받으면 됩니다.

All right. If it goes through the fire all right, intact, without any damage to it, he gives it back to me and thanks me very much for the use of it.

좋아요, 만약에 화재가 잘 처리되서, 아무런 손상이 없었다면, 그는 호스를 빌려준 것에 감사하면서 그것을 내게 돌려주겠죠.

 

But suppose it gets smashed up--holes in it--during the fire;

만약에 일이 잘 되지 않아서 불 끄는 중에 그 호스에 구멍이 나거나 부서졌다고 가정해봅시다.

we don't have to have too much formality about it, but I say to him,

그래도 우리는 그것에 대해 지나치게 딱딱하게 굴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겠죠.

 

"I was glad to lend you that hose; I see I can't use it any more, it's all smashed up."

"나는 당신에게 그 호스를 빌려줄 수 있었으니 됐어요. 그런데 이제 그게 망가져서 내가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겠네요."

He says, "How many feet of it were there?" I tell him, "There were 150 feet of it."

그가 "그거 원래 몇 피트가 거기에 있었죠?" 라고 물어보면 나는 "150피트요" 라고 대답합니다.

He says, "All right, I will replace it." Now, if I get a nice garden hose back, I am in pretty good shape.

그러면 그는 "알겠습니다. 내가 바꿔줄게요."라고 말합니다. 이제 멋진 정원용 호스를 되찾게 된다면 나는 여전히 좋은 상태일 겁니다.

 

출처: Franklin Roosevelt's Press Conference, December 17, 1940

 

이런 논리로 루즈벨트 대통령은 결국 "미합중국 방위 촉진을 위한 조례"는 미국 의회를 통과시켰고

미국은 엄청난 양의 군수물자를 2차대전 당시 연합군에 밀어주면서 유럽 내에서의 전쟁 판도를 크게 바꾸게됨

 

특히 미국은 랜드리스법으로 영국을 직접 물량 지원하면서 호위항공모함과 구축함을 미친듯이 찍어내게 되는데...

 

image.png 아무리봐도 노린거같은 바이든 사진.jpg
 

이런 카사블랑카급 항공모함을 1942년 11월 부터 1944년 7월까지 20개월동안 50척을 만들어서 영국에 공여함

거의 12일마다 저런 배를 한 척씩 찍어냈다고 보면 됨

 

그리고 저 카사블랑카급을 업그레이드한게 배수량 16,500톤짜리

보그급 호위항공모함 (영국명칭으로는 어태커급 / 플러급 호위항공모함)인데

 

image.png 아무리봐도 노린거같은 바이든 사진.jpg
 

이걸 미국이 44척 찍어서 대부분 영국에 줘버림

 

그리고 미국의 렌드리스 물량공급 이야기를 하면 빠지지 않는 리버티 수송선

 

image.png 아무리봐도 노린거같은 바이든 사진.jpg
 

수송선이라서 만재배수량이 15000천톤 가까이 나가는 거대한 선박인데 이걸 2700척 넘게 찍어냈다고함

최단시간 4일 15시간 30분만에 한 척을 만들어냄

 

2차대전 당시 독일 해군의 자랑이라는 유보트가 리버티 수송선 1척을 격침시키는 똑같은 시간 동안에

미국에서는 같은 급의 새로운 선박 5척이 완성되서 영국까지 배달되는데 이걸 독일이 어떻게 이김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지구 유일의 패권국가 미국 랜드리스 지원의 위력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mage.png 아무리봐도 노린거같은 바이든 사진.jpg

https://www.congress.gov/bill/117th-congress/senate-bill/3522

 

그리고 마침 2022년에 부활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랜드리스 법안이

미국 상원을 싱글벙글 ★만장 일치★로 통과했고 이제 하원 통과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image.png 아무리봐도 노린거같은 바이든 사진.jpg
 

이 중요한 순간에 만나서 회담을 하게 된 미국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총리가

마침 랜드리스법의 아버지 루스벨트의 초상화 아래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진이 오피셜로 올라왔다?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과연 무슨 시그널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EyrM1BfpeK6I8GmO6McO.gif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51 미스테리/미재 女변호사는 왜 립스틱 짙게 바르고 매일 구치소로 출근했나...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10.14 763
14450 문명/역사 힘 없는 외교, 대화는 무의미하다 자본주의스포츠 2022.03.01 209
14449 문명/역사 힐러리가 트럼프 상대로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3.10.30 292
14448 자연/생물 힌남노 영향권에 들어선 마라도 근황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9.05 1648
14447 문명/역사 히틀러의 연설 수준 3 file 김짤은공짜야 2021.08.20 337
14446 게임 히틀러의 연설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0.11 3713
14445 문명/역사 히틀러의 소심한 복수 누가글좀써줘요 2020.04.14 258
14444 문명/역사 히틀러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장군 1 대단하다김짤 2022.10.11 1103
14443 문명/역사 히틀러의 나라 수준 1 file 미국주식이답 2020.05.01 270
14442 문명/역사 히틀러의 기미상궁이였던 여인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17 327
14441 문명/역사 히틀러의 과대 망상 무기 중 하나 애플소액주주 2020.05.24 357
14440 일생/일화 히틀러에게 위협적인 존재의 위엄 애드블럭싫어 2019.09.25 426
14439 문명/역사 히틀러는 원근법을 잘 이해하지 못함 1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4.09 361
14438 문명/역사 히틀러는 어떻게 권력을 얻었는가?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22 319
14437 문명/역사 히틀러가 총통 시절 그린 디즈니 캐릭터 1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20 310
14436 탁상공론 히틀러가 짝불알 고자새끼인 이유 2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7.16 494
14435 미스테리/미재 히틀러가 존나 빡쳤던 이유 1 꾸준함이진리 2022.04.06 446
14434 일생/일화 히틀러가 미대 낙방한 이유 3 file 피부왕김선생 2022.10.27 2626
14433 문명/역사 히틀러가 미국을 경계한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3.14 1279
14432 문명/역사 히틀러가 나치 독일을 성립한 과정.. 1 file 사자중왕 2021.10.05 305
14431 문명/역사 히틀러가 그린 그림들 3 file 테스토스테론 2021.06.28 166
14430 문명/역사 히틀러 총통관저 구경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06 244
14429 문명/역사 히틀러 의외의 명언 2 file 주식해멍청아 2021.08.11 435
14428 문명/역사 히틀러 벙커의 현재 모습 1 사자중왕 2021.02.11 705
14427 미스테리/미재 히틀러 관련 물품을 수집하는 부자의 정체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02 3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79 Next
/ 579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


kakao.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