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고/이슈
2022.05.01 00:22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조회 수 4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바로 2009년에 일어난 너티퍼티 동굴 사고

 

일반 동굴보다는 매우 비좁은탓에 탐험가들이 많이 찾았다고 한다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너티퍼티 동굴 사진)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폐쇄 전 관광객 사진)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위에 아기를 안고있는 남자가 바로 이 사고를 당한 사람, 존 존스

 

버지니아에 있는 의대를 다니던 한 가족의 평범한 가장이었음

 

그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지인 10명과 함께 이 너티퍼티 동굴을 찾게된다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생전의 존 존스)

 

그는 한시간쯤 동굴을 탐험하다가 한 갈림길을 만나게된다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하지만 존스는 갈림길에 있는 한 길을 동굴의 인기 코스인 The Birth Canal로 착각하고 말아 들어가고 만다..

 

사진의 빨간 통로가 The Birth Canal임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그러나 존스가 들어간곳은 Ed’s push라는 깊고 매우 좁은 구멍이었다

 

하지만 존스는 이 길이 The Birth Canal인줄 알고 쭉 들어가게 되었고

 

결국 깊은 구멍에 쑥 빠져 발만 나온채 거꾸로 매달려 온 몸이 끼이게 된다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당시 상황을 재연한 사진)

 

그때 존스의 동생이 존스가 몸이 끼인걸 보고 잡아당겨 꺼내려고 하지만 

 

오히려 몸이 더 깊이 들어가게 되어 결국 911에 신고하게된다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구조작업을 펼치는 911 대원들)

 

당시 너티퍼티 동굴은 온수가 흐르는 동굴이었고 심지어 거꾸로 매달려있는 상황이었던 바람에 

 

존스가 호흡곤란이 올 수 있는 상황이기에 구조가 시급했다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우선 구조대원들이 동굴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구조하려했으나 암석이 너무 단단해 폭발물이 아니면 부술수 없었고

 

폭발물로 부수자니 동굴 붕괴위험이 있었다

 

게다가 존의 체격이 180cm 90kg의 건장한 체격이었기에 매우 구조가 힘들었다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결국 도르래를 사용해서 빼내려 했지만

 

동굴이 너무 좁아 조금씩밖에 들어올릴수 없었다

 

‘아니 911대원이 저런일도 구조못하고 일 못하는거 아니냐?’ 라고 할수도 있는데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당시 구조상황을 재연한 사진이다

 

구조대원이 도르래에 다른 구조대원의 발을 묶고 

 

발이 묶인 구조대원이 동굴 밑에 쳐박힌 존스를 잡고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참고로 사진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검은게 존스의 발이다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도르래로 살짝씩 들어올려 존스가 호흡하는걸 살짝 편하게 해주었지만

 

도르래 줄을 고정하는곳의 암석이 무너져내리면서 존스는 다시 깊이 내려가게된다

 

무려 두번씩이나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시간은 촉박해지고 존스는 의식이 희미해져갔다

 

그러자 구조대는 존스의 아내를 불러와 대화를 시키고 노래를 불러주게 하는등 갖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존스의 대답은 어느순간 끊기게된다

 

결국 사고 27시간 후인 11월 26일 사망판정을 받고만다

 

image.png 펌) 미국 최악의 동굴사고
 

정부는 존스의 시체를 빼내려고 시도했으나

 

붕괴위험이 있어 실행하지 못했다 

 

결국 정부는 유가족과 합의하여 동굴을 콘크리트로 아예 막고 존스의 비석을 새기게 된다 

 

이로써 한때 관광명소였던 너티퍼티동굴은 영원히 들어갈 수 없게 되었고

 

존스는 너티퍼티 동굴에서 영원히 잠들게 되었다.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st=subject&sk=%B9%CC%B1%B9&searchday=all&pg=24&number=1100332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4 사고/이슈 콩고에서 "알수 없는 질병" 으로 150명 이상 사망, WHO 긴급 조사중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428
2223 사고/이슈 러시아 남극기지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398
2222 사고/이슈 여고생 콘크리트 사건 주범 근황이라고 알려진 짤의 진실 1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437
2221 사고/이슈 딥웹 해커, 치명적 실수로 체포된 사건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1 1080
2220 사고/이슈 엘살바도르 범죄와의 전쟁 모습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31 596
2219 사고/이슈 출산율을 설명하는 원인들 중 하나, 부모님 노후 대비 꾸준함이진리 2024.10.11 1410
2218 사고/이슈 8살 소원이 죽음의 진실 [스크롤 압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1 1327
2217 사고/이슈 현재 미국에서 논란인 재판중에 자살한 흑인 꾸준함이진리 2024.10.11 1467
2216 사고/이슈 이쯤 되면 확산하고있는 음모론 (feat. 이스라엘) 재력이창의력 2024.10.02 918
2215 사고/이슈 이탈리아 철도 검표원 근황 10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9 1411
2214 사고/이슈 헬기 하나 홀라당 태워먹은 러시아 고등학생들 2 꾸준함이진리 2024.09.28 822
2213 사고/이슈 17년 간 아동 강간 살인범으로 살았던 남자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02
2212 사고/이슈 북한 사형 죄목 추가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68
2211 사고/이슈 미국에서 실수하면 겪는 댓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806
2210 사고/이슈 여기저기 어그로를 끄는 우크라이나 5 꾸준함이진리 2024.09.25 447
2209 사고/이슈 미얀마 불꽃축제 레전드 사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392
2208 사고/이슈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간접체험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82
2207 사고/이슈 빅쇼트 명대사와 리먼 브라더스(서브프라임) 사태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41
2206 사고/이슈 200년 전 고고학자의 메시지가 발견됨 재력이창의력 2024.09.24 404
2205 사고/이슈 현재 미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수준인 임신부 [사진주의] 재력이창의력 2024.09.24 273
2204 사고/이슈 일본 붉은누룩 사망사건 원인 확인 재력이창의력 2024.09.24 181
2203 사고/이슈 만약 정신병을 숨기고 결혼한다면 재력이창의력 2024.09.24 193
2202 사고/이슈 미국인의 연령대별 성경험 비율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3 297
2201 사고/이슈 토르페츠탄약고 90%초토화됨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1 325
2200 사고/이슈 에콰도르 최고 보안 교도소 드론 공습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11 10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9 Next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