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2011년 지구에서 발사 되고 9개월 만에
2012년 화성에 도착
소형차 한 대 크기로
성능은 일반 사무용 컴퓨터의 10% 수준
원자력 전지로 돌아가는데
당초 예상으로는
2년 정도 움직일 수 있을 거라고 봤다고 함
2014년 발표에 의하면
바퀴 하나가 일부분이 깨지고
자잘한 손상들이 생기면서
역시나 예상대로 여기까지인가 했는데...
여기저기 깨지고 부숴지고
손상되면서도 아직까지도 굴러 가는 중
가운데 사람을 기점으로
왼쪽이 2004년 화성에 앞서 도착한
선배 탐사로봇 스피릿&오퍼튜니티
(씽둥이 탐사로봇으로 스피릿은 2010년 임무종료.
오퍼튜니티는 2018년 작동 정지, 임무 종료.)
그 앞의 제일 작은 게
1997년 도착한 소저너 로버
(1997년 해를 넘기기도 전에 탐사 중 통신두절, 임무 종료)
사람 오른쪽의 제일 크고 아름다운 게
큐리오시티
선배 탐사 로봇이
태양광 발전을 동력으로 삼다보니
화성의 모래바람 먼지가 전지판에 쌓일 때마다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성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던 데 비해
큐리오시티는 원자력 전지를 때려박아서
무거워지고 덩치는 커졌지만
디젤차가 힘이 좋아서 오프로드 막 밟고 다니듯
화성의 척박한 환경 속에선
튼튼하고 오래 가는 듯
왼쪽이 7년 전,
오른쪽이 7년 뒤 사진인데
원자력 전지를 동력으로
힘좋게 막 굴러다니니까
바퀴 손상은 좀 있지만
모래먼지가 오히려 덜 쌓여서
기계 고장도 적은 거같음
올해 8월이면
큐리오시티가 화성 도착한 지 10년인데
잘하면 2023년에도 볼 수 있을 듯?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