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성병대의 사진)
2016년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특수강간, 청소년강간, 무고죄, 폭처법 위반 등의 전과가 있던 성병대는 전자발찌를 찬 채 출소함. 출소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던 성병대는 이윽고 자신의 생활고와 사회 부적응이 '자신을 형사처벌 시킨 경찰이 배후에서 조직적으로 주도'한 탓이라는 망상을 하기 시작하여, 자신에게 해코지하는 사람들을 '비밀경찰'이라고 의심하는 망상장애가 생김.
이후 성병대는 사시미칼과 권총 형태의 비비탄총 여러 개를 구입함. 그리고 구입한 비비탄총을 살상용으로 만들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들을 뒤져가며 마개조한 끝에 베어링을 쏘는 사제총 17정과 사제폭탄 1개를 제작함.
(성병대가 제작한 사제권총)
사제 무기를 제작한 성병대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옆집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를 첫 범행 상대로 선정함.
2016년 10월 19일 오후 18시 20분, 사제총과 방탄복으로 무장한 성병대는 A의 직장으로 이동, 퇴근하는 A를 뒤따라가 사제총을 격발했으나, A는 맞지 않았음. 그러나 빗나간 총알은 오히려 근처를 지나가던 행인이었던 70대 남성 B씨를 맞혀, 복부 관통상의 중상을 입힘.
총알이 빗나가자, 성병대는 도망가는 A를 따라잡아 미리 준비한 쇠망치로 A의 머리를 5회 내리쳐 두개골 함몰 골절의 중상을 입힘. 범행 이후 성병대는 가위로 전자발찌를 끊고 오패산터널 근방까지 도주함.
(오패산 터널)
(피격당한 경찰을 살피며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
이후 성병대가 A를 폭행하고 전자발찌를 끊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112에 신고하여 경찰이 출동했으나, '폭력 사건'으로 신고가 접수된 탓에 경찰은 방탄복을 미착용한 상태였음.
최초로 출동했던 경찰차가 도착하는 모습을 목격한 성병대는 경찰차에서 막 내리던 김창호 경위를 향해 사제총을 격발했으며, 김창호 경위는 어깨-가슴 부위에 총을 맞아 폐손상으로 즉사함.
이후 출동한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며 10분간 대치한 끝에, 경찰 1명과 상인 2명, 근처에서 술을 마시던 일용직 노동자 2명이 여러 방향에서 기습적으로 덮쳐 성병대를 제압함.
(재판받으러 가는 성병대)
1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성병대는 살인, 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죄목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현재까지 수감 중임.
(해당 사건으로 순직한 김창호 경위는 사후 경감으로 1계급 특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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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 나무위키 (namu.wiki)
오패산터널 총격사건…경찰 1명 사망·피의자 긴급체포(종합2보) (naver.com)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재구성…풀숲에 있던 범인, 순찰차서 경찰 내린 순간 총격 (naver.com)
저나이 경위면 신임순경출신이고 파출소장급일텐데 현장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