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383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image.png 한국에서 발생했던 사제총 총기난사 사건...JPG

image.png 한국에서 발생했던 사제총 총기난사 사건...JPG


image.png 한국에서 발생했던 사제총 총기난사 사건...JPG

image.png 한국에서 발생했던 사제총 총기난사 사건...JPG
(범인 성병대의 사진)
 


2016년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특수강간, 청소년강간, 무고죄, 폭처법 위반 등의 전과가 있던 성병대는 전자발찌를 찬 채 출소함. 출소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던 성병대는 이윽고 자신의 생활고와 사회 부적응이 '자신을 형사처벌 시킨 경찰이 배후에서 조직적으로 주도'한 탓이라는 망상을 하기 시작하여, 자신에게 해코지하는 사람들을 '비밀경찰'이라고 의심하는 망상장애가 생김.

 

이후 성병대는 사시미칼과 권총 형태의 비비탄총 여러 개를 구입함. 그리고 구입한 비비탄총을 살상용으로 만들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들을 뒤져가며 마개조한 끝에 베어링을 쏘는 사제총 17정과 사제폭탄 1개를 제작함.

 

 

image.png 한국에서 발생했던 사제총 총기난사 사건...JPG

(성병대가 제작한 사제권총)

 

사제 무기를 제작한 성병대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옆집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를 첫 범행 상대로 선정함.

 

2016년 10월 19일 오후 18시 20분, 사제총과 방탄복으로 무장한 성병대는 A의 직장으로 이동, 퇴근하는 A를 뒤따라가 사제총을 격발했으나, A는 맞지 않았음. 그러나 빗나간 총알은 오히려 근처를 지나가던 행인이었던 70대 남성 B씨를 맞혀, 복부 관통상의 중상을 입힘.

 

총알이 빗나가자, 성병대는 도망가는 A를 따라잡아 미리 준비한 쇠망치로 A의 머리를 5회 내리쳐 두개골 함몰 골절의 중상을 입힘. 범행 이후 성병대는 가위로 전자발찌를 끊고 오패산터널 근방까지 도주함.

 

image.png 한국에서 발생했던 사제총 총기난사 사건...JPG
(오패산 터널)


image.png 한국에서 발생했던 사제총 총기난사 사건...JPG
(피격당한 경찰을 살피며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

 

이후 성병대가 A를 폭행하고 전자발찌를 끊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112에 신고하여 경찰이 출동했으나, '폭력 사건'으로 신고가 접수된 탓에 경찰은 방탄복을 미착용한 상태였음.

 

최초로 출동했던 경찰차가 도착하는 모습을 목격한 성병대는 경찰차에서 막 내리던 김창호 경위를 향해 사제총을 격발했으며, 김창호 경위는 어깨-가슴 부위에 총을 맞아 폐손상으로 즉사함.

 

이후 출동한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며 10분간 대치한 끝에, 경찰 1명과 상인 2명, 근처에서 술을 마시던 일용직 노동자 2명이 여러 방향에서 기습적으로 덮쳐 성병대를 제압함.

 

image.png 한국에서 발생했던 사제총 총기난사 사건...JPG
(재판받으러 가는 성병대)
 

1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성병대는 인, 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죄목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현재까지 수감 중임.

 

image.png 한국에서 발생했던 사제총 총기난사 사건...JPG
(해당 사건으로 순직한 김창호 경위는 사후 경감으로 1계급 특진됨.)

 

---

 

참고)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 나무위키 (namu.wiki)

오패산터널 총격사건…경찰 1명 사망·피의자 긴급체포(종합2보) (naver.com)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재구성…풀숲에 있던 범인, 순찰차서 경찰 내린 순간 총격 (naver.com)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그라자나요지금 2022.07.09 09:22

    저나이 경위면 신임순경출신이고 파출소장급일텐데 현장에..ㅜ

  • 쭌이4136 2022.07.17 19:01
    저정도면 정년도 얼마 안남은 계급아닌가요?? 신임 순경출신에 경위면 경력 오래되지 않으시나
  • Skdjdjejw 2022.07.10 21:59

    세금낭비만 하는 쓸모없는 인권위 새끼들 때문에 사형도 못때리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21 게임 2000년산 캠코더로 찍은 2024년 마지막 서울 모습 3 재력이창의력 2025.01.14 496
15020 사고/이슈 북한군 포로 한국어 심문 영상 1 재력이창의력 2025.01.14 308
15019 문명/역사 영화관 속 세로 자막의 등장과 퇴장 재력이창의력 2025.01.13 268
15018 사고/이슈 검찰총장 아내의 죽음. 그리고 밝혀진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3 219
15017 사고/이슈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폭탄 테러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3 162
15016 미스테리/미재 영국 정치의 뜨거운 감자, '일론 머스크' 꾸준함이진리 2025.01.06 612
15015 기타지식 2025년 경제 가장 떡상한다는 국가... 재력이창의력 2024.12.31 1098
15014 미스테리/미재 오늘 진수한 중국 신형 상륙함/드론항모 1 재력이창의력 2024.12.27 1212
15013 일생/일화 유럽이 4번 연속 금리 인하한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2.19 1602
15012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659
15011 미스테리/미재 이상할정도로 전세계에서 갑자기 목격되고 있는 드론들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878
15010 사고/이슈 (혈흔주의) 러시아 감옥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IS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762
15009 미스테리/미재 드디어 북한군 드론 신작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810
15008 미스테리/미재 ChatGPT는 어떻게 말을 할 줄 알게 되었나? 1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549
15007 미스테리/미재 미국에서 찍은 하늘에 떠 있던 이상한 막대기(?) 영상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684
15006 일생/일화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곡이 창고에서 발견됨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561
15005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642
15004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630
15003 미스테리/미재 베르사유 궁전에는 정말 화장실이 없었을까?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578
15002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621
15001 일생/일화 아동 성범죄자 신고한 신부 파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505
15000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545
14999 미스테리/미재 이슬람 문화권 전통 식사 예절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861
14998 자연/생물 뱀에 물려 죽기 싫은 사람들의 발악 결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041
14997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8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