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이트로 얼마 전 홍역을 치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이번엔 부적절 인사와 거짓해명으로 정치 인생 최대 위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음.
약 40여 명의 내각, 정부부처 고위직들이 사임하며 보리스 존슨 사임을 압박중
사건은 크리스토퍼 핀처 보수당 하원의원이 지난 달 술에 취해 남성 2명을 성추행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됨.
3년전에도 성비위 문제가 있었다는데 보리스 존슨은 이걸 알고 있었음에도 올해 2월 그를 보수당 원내부총무로 임명했다는 의혹으로 거세게 비난 받는 중
'몰랐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로 일관하다
결국 본인의 잘못이라고 사과 했는데
이 사과 직후
내각 쌍두마차였던 재무장관과 보건장관이 총리를 믿을 수 없다며 사의를 표함
곧이어 법무차관, 장관보좌 의원, 보수당 부의장등 하룻밤 사이 10명 사퇴, 6일엔 법무 부장관, 아동 가족 담당 부장관 등 5,6일 이틀간 장관, 부장관, 차관, 장관보좌 의원등 38명이 사퇴함.
그러나 보리스 존슨은 사퇴의사가 없음.
코로나 방역을 어기고 술 파티를 했던 걸로 문제가 된 파티게이트와 관련해 지난달 진행한 당내 신임투표에서 과반 지지를 얻어 자리 보전엔 성공했으나 보수당 내부 여론 악화 및 영국 언론에서는 차기 총리감 후보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중이라고 함.
<더 타임즈 사설-게임오버>
(글쓰는 와중에도 영국 디지털 장관 사임의사 트위터로 표명. 줄줄이 계속 나올듯함)
*수정) 방금 사임의사 표명했네요
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