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mai 국립 공원에서 관찰되던 ted라는 이름의 불곰 수컷 성체
2007년 8월에 다른 개체와 싸우다 등짝 가죽이 큼지막하게 벗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같은 해 10월에 관찰된 모습
그새 상처가 꽤 많이 아물었습니다.
2010년 7월
처음에 비하면 작은 흉터만 남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년 10월
2012년 9월
2013년
약간의 흉터는 남았지만 가죽이 저렇게 벗겨져도 감염이 안되고 특히 털까지 다시 자라는게 신기합니다. 내피까지 상처가 안 생긴 점과 추운 지역에 산 점도 감염 예방 및 회복에 도움이 됬겠지요.
파충류와 양서류의 재생능력이 경이로워서 포유류의 자연치유력이 무시되는 경향이 있으나 이런 사례를 보면 포유류의 회복력도 신기하네요.
참고: 공룡 갤러리
일단 머리가죽을 벗겨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