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대 교황인 요한23세 되시겠다.
현제의 가톨릭을 만든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양반임. 이 양반의 제위기는 매우 짧아1958년에 교황이 되서 1963년에 선종했어.
이 4년의 제위기간동안에 그 어떤 교황도 하지 못한 업적을 만들었는데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개최하게 만든거였어.
이게 뭔 공의회였는지 한줄로 설명하면. 가톨릭에 스며들여있는 썩은 부분을 대거 도려내는 수준의 대격변을 결의한 회의였지.
가톨릭은 저 공의회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그 내용은 대충
1. 미사는 각 나라의 언어로 진행해라 (아일랜드 : 저는 싫어요! - 응 너님은 예외 - 사족 : 아일랜드는 영국의 성공회 강요에 빡돌아서 가톨릭이 민족신앙으로 자리 잡음)
2. 정교회랑 화해하자 (개신교도 칭구하자)
3. 예수님이 킹왕짱이긴 한데 다른 종교에도 배울점은 있어
4. 유태인 박해한거 반성할게. (진짜 미안...!)
5. 사회의 불의에 대항하는 교회를 만들자. (나치 놈들에게 너무 비굴하게 쭈구려 있었엉...)
6. 신을 모른다고 해도 착하게 살면 구원받을 수도 있을거야 (아마도?)
7.천주교 정치 단체에 투표 안한다고 죄 되거나 하지 않음
사제들더러 정치 껴서 난리치지 말라고 함
이럼
딱 저 공의회 열리는거 보고 선종했고 역대 교황중에 가장 인격적으로 선량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았어
그리고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서 성인으로 시성됬다.
원래 성인으로 시성될려면 기적이 필요한데 2차 바티칸 공의회를 개최한 업적으로 퉁쳤다고 해.
교회 역사가들중 혹자는 교회 내의 대립이 너무 심해서 좀 쉬다 가려고 온순한 사람 뽑아서 앉혀두려고 했는데
원자폭탄을 던진 격이었다고 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