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권 (1905~1936)
김일성의 삼촌 (김일성의 부친인 김형직의 동생)
독립운동단체인 국민부 소속으로 군자금 모집 결사대 활동을 하던 중 일제에게 붙잡혀 서대문형무소 옥중에서 사망
강진석 (1890~1942?)
김일성의 외삼촌 (김일성의 모친인 강반석의 오빠)
임시정부 군자금 모집에도 참여하였고, 백산무사단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제에게 붙잡혀 서대문형무소에 투옥
1928년 출소 후 행적은 불명. 김일성의 회고록에 따르면 1942년 사망했다고 하나 확실치 않음
김형권에게는 2010년, 강진석에게는 201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이 추서됨
아무리 독립운동가라 할지라도 김일성의 삼촌들인데 어떻게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줄 수 있냐면서 당장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이 꽤 있음
단순히 삼촌일뿐만 아니라 이들은 북한 김씨 정권 정당화를 위해 북한에서 떠받드는 인물임. 특히 김형권 같은 경우 아예 양강도 풍산군의 이름을 김형권군으로 바꾸고 김형권사범대학도 설립할 정도로 김씨 정권 우상화를 위해 이용되는 인물.
이에 대한 국가보훈처의 입장은 이들은 1945년 이전에 사망하여 북한 정권 수립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므로 훈장을 주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
(다른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기준 적용함. 북한 정권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좌익이나 공산주의 독립운동가였어도 훈장 수여하지만, 자발적으로 북한 정권 참여해서 한 자리 했으면 아무리 대단한 독립운동 공적을 세웠어도 훈장 안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