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항모전단은
항공모함에 탑재된 비행단과 그 호위함정들의 힘에서 나옵니다
근데
사진에는 안보이는 함정이 있습니다
바로
(LA급 핵추진 공격잠수함)
(버지니아급 핵추진 공격잠수함)
핵추진 공격 잠수함이 그 주인공입니다
핵추진 잠수함은
기존의 연료를 태워서 움직이는 재래식 잠수함이 아닌
원자로를 돌려 움직이는 잠수함을 말합니다
근데 많은분들이 생각하시는게
"핵추진?? 그럼 그 핵연료의 그 에너지를 가지고 움직이는건가????" 하시는데
놉
아닙니다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원자력 발전소 역시
우라늄 연료봉에서 나오는 그 열기를 바탕으로
물을 끓인다음
증기를 생성 그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겁니다
화력발전소와 똑같은 원리에요
다만 그 물을 기름이나 석탄을 태워서 끓이느냐
아님 뜨거운 연료봉으로 물을 뎁히느냐 그 차이일뿐
어쨌든
핵추진 잠수함은 소형 원자로를 탑재
그 원자로에서 나오는 증기를 바탕으로 전기와 추진력을 냅니다
버지니아급 핵잠의 경우
210MW 가압수형 원자로 1개를 탑재하고
예비용 디젤 발전기 1개를 탑재하고 작전에 나섭니다
추진력은 대략 4만마력정도 되구요
이런 잠수함들은
보통
항모전단과 같이 다니지 않습니다
그럼 어디에서 움직이냐
항모전단이 나아갈 방향으로 약 하루에서 이틀 먼저 나아가서
정찰을 하는일을 합니다
혹시 모를 위협요소를 대비해
미리 정찰 및 필요시 적 타격 임무를 하는거죠
그리고 항모전단이 작전을 하는데
지상 화력이 좀 모자란다
그럼
이렇게 VLS를 열고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쏴버리는것도 가능합니다
이런 핵잠수함을
미국의 경우
버지니아급 23척
LA급을 28척 운용중에 있으며
일반적으로 항모전단에 1척~2척씩 붙고
미해병 상륙작전을 위한
원정전단에도 항모전단처럼 소속되어 활동하기도하고
탄도미사일 발사 플랫폼인
오하이오급 SSBN에도 호위함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독으로도 적국 해안이나 근해까지 침투하여 정찰과 작전을 펼치기도 하구요
우리나라도
도산안창호함을 재래식에서 벗어나
핵추진으로 가면 참 좋을텐데
현실의 벽에 부딫혀 잘 진행이 안되는거 같아 안타까울따름입니다
프랑스의
5300톤급 쉬프랑급 정도 되는 핵잠이면
정말 쓸만한 전력일텐데...
이전 핵잠인 2600톤급인
루비급은
작전기간이 45일밖에 안되어서 핵잠치곤너무 조루라 이건 아니다 싶고...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