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사업발표회에서 LG는 "8900억원" 이라는
막대한 일회성 특허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고 그 계약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음.
그리고 최근 이 특허수익 중 8000억원이 애플과의 거래로 인한 것임이 밝혀짐.
휴대전화에는 수많은 표준특허들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은 애플이 앞설지라도
휴대전화라는 큰 틀에서는 LG가 애플보다 훨씬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특허도 더 많음,
그나마 LG가 스마트폰을 만들 때는 LG와 애플이 크로스 라이센싱을 통해 서로 특허료를 아꼈는데
LG가 스마트폰을 안만드니까 애플에선 일방적으로 LG한테 특허료를 내야 함
다만 이게 일회성이라고 한 것은 5~10년간의 일시불 특허비용을 지급한 것이기 때문
실제로 LG는 스마트폰 사업에선 손을 뗐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특허권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사업목적 중에 "특허 등 지적재산권 라이센스 사업" 을 추가했으며
LG는 이번 8900억원 특허를 발명한 전현직 직원들에게
법원판례에 따른 3~5% 정도의 발명보상액을 지급할 예정임
'8000억원 특허 수익' LG전자, 전현직 직원에 직무발명보상 제안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thelec.kr)
깔끔한뒷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