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https://www.defenseindustrydaily.com/longshot-a-swooping-haawc-for-torpedos-03340/
- https://www.navalnews.com/wp-content/uploads/2022/08/HAAWC-P-8A-Poseidon-768x1024.jpeg.webp
미해군이 고고도 대잠전 무장체계(HAAWC: High Altitude Anti-Submarine Warfare Weapon Capability) 전율생산 계약을 보잉과 체결했습니다.
HAAWC는 전천후 상황에서 Mk.54 항공어뢰를 P-8A의 순항고도에서 발사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키트로, 록히드가 개발한 롱샷 활공키트를 어뢰에 적용한 물건입니다
- https://www.navalnews.com/wp-content/uploads/2022/08/HAAWC-employment-scenario.jpeg.webp
투하한 뒤에 중간유도는 GPS로 하고 일정고도에서 키트에서 분리된 뒤 낙하산으로 감속해 착수합니다. 1번 기사에선 사정거리는 안 나와있지만 롱샷에 대해 다룬 2번 기사에 따르면 롱샷 체계의 사정거리는 50해리(92.6km입니다. )
사정거리가 저 정도면 P-8A에 항공어뢰를 가득 채워서 헌터-킬러에서 킬러로 쓰고 다수의 대잠헬기나 대잠초계기, 수상함을 헌터로 쓰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역할을 했을 아스록도 이젠 없고요. 사정거리 90km면 어뢰로 공격할 수 있는 구역이 지름 180km의 원형이란 얘긴데 면적이 10만km2가 넘습니다.
- https://www.globalsecurity.org/military/systems/munitions/images/longshot-pic1.jpg
록히드 마틴의 롱샷 체계는 기뢰나 자유낙하폭탄, 레이저 유도 폭탄이나 클러스터폭탄 등에 싼 가격으로 장거리 활공능력을 부여해주는 활공세트로 비행통제 컴퓨터, GPS기반 항법시스템과 전력공급장치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는 JDAM-ER과 유사하나 JDAM과 다르게 항공기에 MIL-STD-1760 인터페이스나 기타 전자인터페이스가 설치돼 있지 않아도 항공기의 UHF 라디오를 통해 통신하는 랩탑이나 니패드 디바이스를 통해 발사정보 입력이 가능하다고합니다.
물론 항공기 항전장비와 완전히 통합된 물건보다는 워크로드도 많고 불편한 방식이지만 P-3나 P-8처럼 승무원이 여러 명이고 작업공간이 넓은 항공기엔 적절하게 쓰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우리는 이거 베낀 KGGB를 승무원 1, 2명이고 작업공간도 좁은 F-5나 F-4에 장비할 거라고 들은 것 같은데... ㅜㅜ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