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K씨(기사, 윤종빈 감독 인터뷰 등 참고)
어릴 적 부모를 잃고 동생 3명을 키워서 모두 시집 장가 다 보냄
다짜고짜 전화 돌려서 결혼한 것 실화
실제로 미군부대에 납품일해서 영어를 잘했고 노래방, 카센터 모두 운영했다고 함
영화와는 달리 친구 없이 수리남에 혼자 홍어 사업하러 감
그러다가 조봉행(황정민 실제 인물)한테 속아서 사업 망함, 조봉행한테 같은 피해를 입은 게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
조봉행이 칼리 카르텔과 손 잡은 마약왕이라는 사실을 알고 국정원의 제안을 수락하고 스파이로 잠입
조봉행 집에서 같이 살며 3년을 속임, 쫄려서 권총을 베개 밑에 두고 잤다고 함, 조봉행은 감옥 갈 때도 K씨가 스파이라는 걸 몰랐음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인 갱들과 총격전한 것 실화
복면이 씌워진 채로 마약 창고로 이동했는데 불빛과 차의 경로 등을 파악하여 국정원에게 위치 알림
조봉행 부하한테 스파이인 거 들켜서 죽을 위기였는데 K씨는 배짱을 부리며 말발로 몰아붙였고 조봉행은 의심을 거두고 오히려 의심한 부하가 까임
조봉행을 브라질로 유인하기 위해 계속 거절하는 조봉행을 끈질기게 설득하고 결국 유인 성공
조봉행이 나타나지 않자 브라질 현지 경찰들이 철수하려고 했는데, K씨는 조봉행과 통화하는 척하며 2시간을 끌었고 결국 검거에 성공
생존 능력에 엄청 특화된 사람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