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진들은 태풍 하기비스 상륙 전 일본 전역에 펼쳐진 보랏빛 하늘이다
태풍 다나스가 오기전 전주의 하늘
이는 빛의 산란(태양 빛이 공기 중 작은 입자들과 부딪칠 때, 빛이 사방으로 재방출되는 현상)과 관련 있다고 알려졌다.
파란색 계열의 빛은 붉은색 계열보다 파장이 더 짧은데, 태풍이나 허리케인이 상륙하게 되면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져 파장이 짧은 푸른 계열은 지표면에 도달하기 힘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 눈에는 파장이 긴 붉은색 계열의 빛이 더 많이 도달하게 된다. 핑크빛, 주황색 하늘 등이 보이는 이유다.
다만, 핑크 하늘이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태풍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니다.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핑크빛 하늘이 관찰되기도 한다.
지식 하나 얻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