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725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jpg 의외로 영국 밑으로 순순히 들어간 원주민들

 

바로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마오리족은 워낙 호전적이어서 유럽인들이 뉴질랜드에 처음 왔을때 

 

유럽인들로부터 총기,장검등을 구입하여 평소 마음에 안들었던 마오리 부족들을 습격하여 학살하기도함.(그래서 유럽인들과 일찍 접촉한 북쪽의 마오리족들이 유리했음)

 

심지어 500여명의 마오리족들이 유럽인 선장과 선원들을 고용하여 뉴질랜드 본토에서 700km정도 떨어진 

 

채텀섬으로 처들어가서 섬의 원주민 모리오리족들을 학살하고 잡아먹기까지했었음. 

 

그리고 머스킷을 구입하여 마오리족들끼리 싸운 전쟁을 '머스킷 전쟁' 이라고 함. 

 

이 호전성을 본 영국인들은 "이건 좀 아닌듯" 하면서 싸우고있는 마오리족들을 중재하기함. 

 

뉴질랜드에 온갖 유럽인들이 몰려들고 프랑스가 뉴질랜드를 먹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위협을 느낀 마오리족 추장들은 다른 마오리족 추장들을 찾아가며 

 

"영국인들이랑 지내보니 괜찮은거같은데 걍 얘들 보호령으로 들어가는것도 좋을듯" 라며 설득을하고 이 설득은 먹히게됨. 

 

 

와이탕이.jpg 의외로 영국 밑으로 순순히 들어간 원주민들

<와이탕이 조약 원문>

 

약 540여명의 마오리족 추장들이 동의하면서 '와이탕이 조약' 이 발효되었고 

 

마오리족들은 공식적으로 영국의 보호령으로 들어감. 

 

그런데 영국인들과 마오리족들간의 상식과 번역문제로 마오리족들이 자기들의 권리를 인정못받는걸 깨닫자 

 

"이 맞짱 깔 새끼들아" 뉴질랜드 총독 관저를 불태우면서 '마오리 전쟁' 이 발발하게됨. 

 

이 전쟁도 사실 마오리족들은 하나로 규합되지 못하고 마오리 vs 친영국 마오리, 영국군 

 

이 구도였음. 앞서 말했듯이 마오리족은 전투의 프로여서 게릴라전, 방어진지 구축으로 영국군을 괴롭힘. 

 

아무튼 이 저항에 대응하기 어려웟던 영국은 1867년, 마오리족에게 투표권과 피선거권을줌으로서 전쟁을 끝내고 

 

마오리족은 호주의 어보리진,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과는 확실히 나은 대우를 보장받았음.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36 기타지식 중국몽 레이달리오, 미-중 제2 플라자합의 가능성 new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0
15135 자연/생물 드레이크 해협을 건너는 크루즈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1
15134 기타지식 실제 대한민국 30대 초반 연봉 수준 new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1
15133 기타지식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몇가지 소식들) new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9
15132 문명/역사 요즘 미국이 무역적자로 난리치는 이유.. new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8
15131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1
15130 자연/생물 촬영감독이 10일이상 걸려서 겨우 찍은 장면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8
15129 문명/역사 펌) 대한제국군이 현대한국군에 남긴 것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9
15128 미스테리/미재 스웨덴 할머니가 60년대 한국에서 받은 편지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2
15127 문명/역사 금욕적이었던 황제 new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0
15126 문명/역사 백년전쟁에 대한 왜곡된 대중 인식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5
15125 미스테리/미재 1961년 뉴욕에 있었던 한식당 메뉴 new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5
15124 문명/역사 문관이 무관 보다 위험하다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221
15123 문명/역사 영국 박물관에 있는 대리석 조각품 미친 퀄리티 1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214
15122 문명/역사 약혐) 조선시대 방화범 처벌수준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200
15121 자연/생물 흑동고래 암컷의 눈동자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194
15120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도파민 터졌던 방송 GOAT 피부왕김선생 2025.04.03 216
15119 문명/역사 소련식 도시나 다름없던 1950~60년대 평양 재력이창의력 2025.04.03 234
15118 문명/역사 가장 유명하지 않았기에 유명해진 사람 재력이창의력 2025.04.03 237
15117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3 196
15116 문명/역사 역사적인 사진들 모음 8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305
15115 일생/일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힘있고 무섭다는 인물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393
15114 문명/역사 이집트에서 역대급 박물관 개장함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162
15113 자연/생물 지구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해변 리스트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244
15112 미스테리/미재 김정호가 대동여지도 압수 당한 진짜 이유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1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