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이 우크라이나군 조종사들에게 F-16 조종법을 훈련시킨다고 발표했고
동맹국들이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군에게 공급할수있도록 허용하겠다고함.
네덜란드 총리는 트위터로 F-16 지원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힘.
그리고 네덜란드의 중고 F-16 24기가 미국의 PMC에 팔릴 예정이었는데 이 계약이 파기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는거로 보아
네덜란드는 최소 24기의 F-16을 우크라이나에 공여할것으로 보임.
왜 이렇게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 지원에 진심인가를 알려면 9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함.
바로 2014년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사건임.
암스테르담에서 이륙한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이 서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친러) 반군인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군의 부크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되어 탑승객 298명이 전원 사망한 사건인데 네덜란드인 사망자가 무려 193명에 달함.
그리고 친러 반군들이 격추 잔해 위에서 웃으면서 인증샷을 올린것까지 공개되어 네덜란드의 여론은 폭발해버림.
이 사건으로 네덜란드는 영국과 더불어 러시아에 강경적인 태도를 취하는 국가중 하나가 되었으며
우크라이나에 공여한 포탄에도 Revange for MH17 이라는 메세지를 적어서 보내며 이번 F-16 지원에도 아주 적극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