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조금 산다는
부촌지역의 집을 구경해보겠습니다
위성사진은 대개 이렇습니다
집집마다 수영장이 딸려있고 도로 또한 깔끔한 격자망이며 공원도 군데군데 있습니다
스트리트뷰로는 대개 이렇습니다
도처에 이런 mall 도 있습니다
이 지역은 남아공 프리토리아 북쪽에 위치한 곳인데, 프리토리아 내 백인 밀집구역입니다.
프리토리아 자체가 남아공 내 대도시 중 백인비율이 가장 높은데 그 중에서도 위 구역은 백인 85%로 백인들이 밀집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약 5~6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비슷한 면적으로는 광주광역시 구도심이 있습니다.
광주 구도심의 인구가 30~40만 정도이니, 위 구역은 광주와 비교해 인구밀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해당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의 모습입니다. 백인 부촌에 위치한 학교답게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해당지역의 소득은 한화로 연 7천만원 정도로, 이 소득으로 한국에 정착해도 서울시에서 평균 이상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아프리칸스어 화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프리카너(보어인)지역인데, 남아공 전체를 통틀어 영국계보다 소득이 낮은 보어인이 사는 지역 중에는 가장 부유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중산층 이상 되는 가구의 가정집입니다.
대개 이렇게 생겼습니다.
주방
야외에 마당도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수영장도 있음)
침실과 욕실도 깔끔합니다
아파트가 아니라 단독주택 위주라는 점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한국의 신도시와 비슷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남아공에서 위와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40명 중 1명 정도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는 800명 중 1명 정도입니다. 한국에서는 상류층도 아닌 중산층 이상 중상위권 정도의 삶이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상위 0.1%에 해당하는 삶입니다.
출처:https://arca.live/b/city/6918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