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대왕, 그는 뛰어난 전략 전술로
자신보다 많은 수의 페르시아 군을 갈아마시고
거대한 헬레니즘 제국을 건국한 대왕이다.
보통 전투가 시작되면
왕은 안전을 위해 후방에 있는 게 보통이고
또 그게 합리적인 생각인데
이소스 전투나 가우가멜라 전투를 보면
알렉산더 대왕은 신전에서 긴빠이한 갑옷을 입고
투구에는 하얀색 깃털을 달고서
자신의 친위기병대의 선봉에 서는 미친 짓을 보여준다.
일개 장군이 해도 미친 짓 소리를 들을 텐데
한나라의 국왕이 이런 짓을 하고있으니
주변 신하, 장군들이 뜯어말려도 알렉산더는 확고한 고집으로
실제로 전투중 죽을 뻔 했음에도 자신의 친위기병대의 최선봉에 섰다.
그럼 알렉산더는 왜 이렇게 무모한 짓을 했을까?
페르시아는 마케도니아와는 비교가 안돼는 국력을 가진 국가였다.
인구부터 영토, 경제와 군사까지 모두 페르시아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알렉산더 휘하의 병사들은 내심 승리를 의심하고 있었다.
그러나 알렉산더는 자신이 선봉에 서서 열세인 상황에서도
페르시아군을 물리치며 병사들에게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
알렉산더가 전략 전술 뿐만 아니라 리더쉽에서도 큰 평가를 받는 이유는
자신이 솔선수범해서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병사들에게 보여주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