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 아시아’
1962년에 세계 각지의 미개한문화와 엽기적인 풍습을 담은 이탈리아의 다큐맨터리 ‘몬도카네‘의 인기에 힘입어 1976년 독일에서 아시아국가들의 마이너한 문화를 찍은 다큐맨터리 ‘쇼킹아시아’를 제작했는데
태국이나 인도등 동남아시아의 샤머니즘, 성전환 수술, 일본의 변태스러운 성문화등 그동안 서양권에 잘 알려지지않은 아시아의 전통적이고 어두운 문화를 매우 적나라하게 담은 충격적인 내용임.
쇼킹아시아는 1997년 한국에서도 개봉해 당시 사회의 세기말적 분위기에 힘입어 충격적인 내용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흥행까지 성공했고 보던 관객이 구토를하거나 실신을했다는 괴소문까지 돌았음. 이때부터 ‘쇼킹’이라는 단어자체가 유행어가 되기도했고 이후 2000년대에 들어 인터넷문화가 전국적으로 발달하며 어둠의 경로를 통해 당시 적지않은 학생들또한 많이 봤다고함.
하지만 평단에서는 아시아문화에대한 진지한 접근이 전혀 보이지 않고 문화적 상대성을 고려하지 않은 졸작이라며 혹평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