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6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 공세를 취하는 입장에서

 

- 당시 남부군은 반란군 취급이었고, 그랜트의 전임자는 공세를 빠르고 강하게 취하지 않아서 해임됨.

- 종전이나 휴전이 되면 남부 연합이 인정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므로, 그들의 전략적 승리였음.

- 즉 미군 (북부군)은 그걸 막기 위해 계속 털리면서도 무조건적으로 공세를 취해야만 했고, 취했음.

 

 

 


2) 역사에 남을 명장 상대로

 

- 단순히 로버트 리 뿐만 아니라 그 밑에 있었던 스톤월 잭슨 같은 장군들 보면 알보병에 마차 끌고 

 

VAWR2004478-1.jpg 그랜트가 넘사벽인 지휘관인 이유는 좀 간단한게

images_59e8fc9eb1c93c45c8000002_802203009116_802203009116_1.webp.ren.jpg 그랜트가 넘사벽인 지휘관인 이유는 좀 간단한게

이딴 웨스트 버지니아-버지니아 경계 쯤 되는 곳 산길로 (그 소위 말하는 아팔란치아-블루리지 산맥을 타거나 넘어서)
기동해서 빠바박 때리고 빠바박 뚫고 메릴랜드 쪽 (북군 점령지)으로 도망쳐서 돌아오는 미친 짓거리들을 해 댐.

- 그리고 그 장군/장교들을 컨트롤하는게 로버트 리 였음

 

 

 

 

 

3) 교전비 1.5 정도로 막으면서

 

- 남북전쟁 최후 사망자는 북군 36만대 남군 29만 정도, 공세를 취하는 입장에서 희생을 저만큼으로 막았다는건 

예하부대가 폭삭 주저 앉지 않을 정도 선에서 넣고 빼고 보충하고 쉬게하고를 필요한 때 정확하게 했다는 것과 같음.

 

 

 

 


4) 전략적 승리를 따냄

 

- 그렇게 동부쪽에서도 계속 공세를 가하면서 압박했고,

- 그러는 동안 서부 쪽에서는 

qeE63f94d2ulZN7rPqvgDrbXJAq5IzJr3LR5DrquHvovPvhcoWy-I1i5CQzXngjZWqNF58kbIYr3SLjV77I6p9oEyyk11dE5EWMvawGuQC5-0PkCU5k2TRRjWYgYInV_N_eYE4Jcr8SiuL0dYXohFswg4X1b-B0-qMzdYO-15MU.webp.ren.jpg 그랜트가 넘사벽인 지휘관인 이유는 좀 간단한게
"바다로의 행진" 을 하신 분이 있었음.

- 그리고 저 셔먼은 원래 저기 올라갈 사람이 아니었는데 그랜트가 낙하산 태우다시피 한 것.

- 수도 따기, 킬딸 싸움보다 전쟁수행력을 조져버리면 전쟁이 끝난다는걸 알고 있던 두 전역 사령관이 그걸 진짜로 하고, 

막타를 날려서 항복을 받아낸 것.

 

 

 

 

 

 

 

 

 

 

결론적으로 전술을 기똥차게 해서 킬딸을 치는게 아니라 

 

큰 판에서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서 필요한 부대 운용을 한다는건데...

 

그러니까 이게 말이 쉽지 피 무섭다고 엉엉 울면서도 저걸 해낸게 미친 지휘관인거.

 

 

 

wMFN5qT0GL-PRVJzTxjrXQiLUanBDfilmKouqrTA-dDZYuwi7FDlVr-8Uf_A4x6nlTLPJ-Xh3E_69BO_6eDqiQ.webp.ren.jpg 그랜트가 넘사벽인 지휘관인 이유는 좀 간단한게

 

 

 

괜히 작전술 개념 이전의 작전술 대가라고 불리는게 아님.

 

 

좀 과장 보태면 남들이 총력전이 뭔지도 모를 때 총력전 역량을 깨면 이긴다고 깨버리고

남들이 전술/작전 수준 승리가 전략의 승리를 보장한다 할 때 작전술을 들고나온 수준.

 

 

IMG_5602.jpeg 그랜트가 넘사벽인 지휘관인 이유는 좀 간단한게
 

사족으로 수도 한타싸움에 집착 안 한게 대단한거인 이유. 

 

 

아니 100마일 거리 밖에 안되는걸 한타로 따서 이길 생각을 안 하고 

 

차근차근 총력전 역량을 불태운다고?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3 일생/일화 어느 한 자살 방지 상담 센터에 걸려온 전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230
1332 일생/일화 암세포가 몸 속을 이동하는 방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223
1331 일생/일화 성심당 창업 배경과 프랜차이즈를 안 하는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189
1330 일생/일화 히틀러의 주치의가 히틀러에게 처방한 약들 재력이창의력 2024.11.24 212
1329 일생/일화 트럼프의 외교정책 정리..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026
1328 일생/일화 조선이 광적으로 집착했던 지역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98
1327 일생/일화 세계 3대 프라모델 회사를 알아보자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20
1326 일생/일화 1894년에 출시된 최초의 코카콜라 병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76
1325 일생/일화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88
1324 일생/일화 핵폭탄 두 번 맞고도 살아난 사나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54
1323 일생/일화 독일군의 섬광발열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669
1322 일생/일화 비행기는 연료를 얼마나 싣고 출발하는걸까?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1 1520
1321 일생/일화 호주, 세계 최초로 SNS 연령 제한 도입 예정 재력이창의력 2024.09.11 783
1320 일생/일화 화순서라아파트 모녀 살인사건 (너무 화나서 재업)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10 803
1319 일생/일화 딸기수정이란 별명으로 불린다는 보석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10 833
1318 일생/일화 [스압]왜 우리는 쓸데없이 8시간이나 일을 해야 하는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10 793
1317 일생/일화 닌자에 대한 오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10 797
1316 일생/일화 식인종이 인육을 끊은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10 823
1315 일생/일화 고대 그리스인의 항문이 너덜너덜했던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10 849
1314 일생/일화 33명이나 죽은 일본의 시골 골목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10 274
1313 일생/일화 여행가고 싶어지는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10 234
1312 일생/일화 펌)궁금한이야기Y 나온 진안 사망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10 227
1311 일생/일화 인생 말년에 업적깨기 퀘스트 하다가 떠난 폴란드 남자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10 206
1310 일생/일화 미국 연쇄살인마가 실험 장소로 삼았던 한국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02 634
1309 일생/일화 무당이 꿈에서 나온 곳을 찾아가 땅을 팠더니 나온 것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02 6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