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7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 공세를 취하는 입장에서

 

- 당시 남부군은 반란군 취급이었고, 그랜트의 전임자는 공세를 빠르고 강하게 취하지 않아서 해임됨.

- 종전이나 휴전이 되면 남부 연합이 인정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므로, 그들의 전략적 승리였음.

- 즉 미군 (북부군)은 그걸 막기 위해 계속 털리면서도 무조건적으로 공세를 취해야만 했고, 취했음.

 

 

 


2) 역사에 남을 명장 상대로

 

- 단순히 로버트 리 뿐만 아니라 그 밑에 있었던 스톤월 잭슨 같은 장군들 보면 알보병에 마차 끌고 

 

VAWR2004478-1.jpg 그랜트가 넘사벽인 지휘관인 이유는 좀 간단한게

images_59e8fc9eb1c93c45c8000002_802203009116_802203009116_1.webp.ren.jpg 그랜트가 넘사벽인 지휘관인 이유는 좀 간단한게

이딴 웨스트 버지니아-버지니아 경계 쯤 되는 곳 산길로 (그 소위 말하는 아팔란치아-블루리지 산맥을 타거나 넘어서)
기동해서 빠바박 때리고 빠바박 뚫고 메릴랜드 쪽 (북군 점령지)으로 도망쳐서 돌아오는 미친 짓거리들을 해 댐.

- 그리고 그 장군/장교들을 컨트롤하는게 로버트 리 였음

 

 

 

 

 

3) 교전비 1.5 정도로 막으면서

 

- 남북전쟁 최후 사망자는 북군 36만대 남군 29만 정도, 공세를 취하는 입장에서 희생을 저만큼으로 막았다는건 

예하부대가 폭삭 주저 앉지 않을 정도 선에서 넣고 빼고 보충하고 쉬게하고를 필요한 때 정확하게 했다는 것과 같음.

 

 

 

 


4) 전략적 승리를 따냄

 

- 그렇게 동부쪽에서도 계속 공세를 가하면서 압박했고,

- 그러는 동안 서부 쪽에서는 

qeE63f94d2ulZN7rPqvgDrbXJAq5IzJr3LR5DrquHvovPvhcoWy-I1i5CQzXngjZWqNF58kbIYr3SLjV77I6p9oEyyk11dE5EWMvawGuQC5-0PkCU5k2TRRjWYgYInV_N_eYE4Jcr8SiuL0dYXohFswg4X1b-B0-qMzdYO-15MU.webp.ren.jpg 그랜트가 넘사벽인 지휘관인 이유는 좀 간단한게
"바다로의 행진" 을 하신 분이 있었음.

- 그리고 저 셔먼은 원래 저기 올라갈 사람이 아니었는데 그랜트가 낙하산 태우다시피 한 것.

- 수도 따기, 킬딸 싸움보다 전쟁수행력을 조져버리면 전쟁이 끝난다는걸 알고 있던 두 전역 사령관이 그걸 진짜로 하고, 

막타를 날려서 항복을 받아낸 것.

 

 

 

 

 

 

 

 

 

 

결론적으로 전술을 기똥차게 해서 킬딸을 치는게 아니라 

 

큰 판에서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서 필요한 부대 운용을 한다는건데...

 

그러니까 이게 말이 쉽지 피 무섭다고 엉엉 울면서도 저걸 해낸게 미친 지휘관인거.

 

 

 

wMFN5qT0GL-PRVJzTxjrXQiLUanBDfilmKouqrTA-dDZYuwi7FDlVr-8Uf_A4x6nlTLPJ-Xh3E_69BO_6eDqiQ.webp.ren.jpg 그랜트가 넘사벽인 지휘관인 이유는 좀 간단한게

 

 

 

괜히 작전술 개념 이전의 작전술 대가라고 불리는게 아님.

 

 

좀 과장 보태면 남들이 총력전이 뭔지도 모를 때 총력전 역량을 깨면 이긴다고 깨버리고

남들이 전술/작전 수준 승리가 전략의 승리를 보장한다 할 때 작전술을 들고나온 수준.

 

 

IMG_5602.jpeg 그랜트가 넘사벽인 지휘관인 이유는 좀 간단한게
 

사족으로 수도 한타싸움에 집착 안 한게 대단한거인 이유. 

 

 

아니 100마일 거리 밖에 안되는걸 한타로 따서 이길 생각을 안 하고 

 

차근차근 총력전 역량을 불태운다고?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36 기타지식 중국몽 레이달리오, 미-중 제2 플라자합의 가능성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93
15135 자연/생물 드레이크 해협을 건너는 크루즈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341
15134 기타지식 실제 대한민국 30대 초반 연봉 수준 재력이창의력 2025.04.07 384
15133 기타지식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몇가지 소식들)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99
15132 문명/역사 요즘 미국이 무역적자로 난리치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5.04.07 331
15131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59
15130 자연/생물 촬영감독이 10일이상 걸려서 겨우 찍은 장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340
15129 문명/역사 펌) 대한제국군이 현대한국군에 남긴 것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97
15128 미스테리/미재 스웨덴 할머니가 60년대 한국에서 받은 편지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77
15127 문명/역사 금욕적이었던 황제 재력이창의력 2025.04.07 319
15126 문명/역사 백년전쟁에 대한 왜곡된 대중 인식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57
15125 미스테리/미재 1961년 뉴욕에 있었던 한식당 메뉴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71
15124 문명/역사 문관이 무관 보다 위험하다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464
15123 문명/역사 영국 박물관에 있는 대리석 조각품 미친 퀄리티 1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447
15122 문명/역사 약혐) 조선시대 방화범 처벌수준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438
15121 자연/생물 흑동고래 암컷의 눈동자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432
15120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도파민 터졌던 방송 GOAT 피부왕김선생 2025.04.03 462
15119 문명/역사 소련식 도시나 다름없던 1950~60년대 평양 재력이창의력 2025.04.03 474
15118 문명/역사 가장 유명하지 않았기에 유명해진 사람 재력이창의력 2025.04.03 488
15117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3 400
15116 문명/역사 역사적인 사진들 모음 8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512
15115 일생/일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힘있고 무섭다는 인물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598
15114 문명/역사 이집트에서 역대급 박물관 개장함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363
15113 자연/생물 지구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해변 리스트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456
15112 미스테리/미재 김정호가 대동여지도 압수 당한 진짜 이유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3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