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6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IMG_3656.jpe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IMG_3671.jpe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발코니

건축물 외벽에서 접하여 부가적으로 설치되는 공간.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 공간으로 전망이나 휴식 등을 목적으로 설치한다.

 

건축물에서 외부로 돌출된 부분을 발코니라하고

베란다는 아랫층과 윗층의 면적차로 생기는 공간을 말함

 

1.발코니가 재난상황에 더 유리하다.

 

IMG_3661.webp.ren.jp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흔한 일본 맨션의 모습으로

지진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려

발코니에 유리를 달수없게 해두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여 

내부화하는 경우가 많아 대피할공간이 없어지며

화재확산이 더 빨라지며 이웃의 대피시간을 빼앗게됨

 

실제로 2016년 1월 13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도 발코니가 확장된 탓에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 있음

 

발코니를 확장한 실험이 있었는데

발코니를 확장하지않은 집은 연기가 

위층으로 확산되지않았지만 

발코니를 확장한 집에서는 몇분 지나자 

유리가 깨지면서 윗층으로 불이 번져나감

 

2.발코니를 악용하여

주택정책의 효과도 왜곡시킨다.

 

IMG_3660.jpe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제곱미터

 

1980년대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대비 발코니면적의 비율은 20% 내외인데 반해 

2000년대 중반 이후 지어진 경우 30%정도이다

가장 대표적인 전용 84제곱미터의 경우 

1986년 준공된 개포동 현대 3차 아파트는 

발코니면적이 17제곱미터인데 반해서 

2016년 준공된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발코니 면적이 최대 37제곱미터이다

20제곱미터나 차이나지만 전용으로는 동일한 면적이고 85제곱미터이하에 적용되는 혜택도 동일하다.

이러한 발코니를 최대한 확보하고 이를 발코니확장으로 

공간을 내부화 함으로써 부당한 혜택을 누리는거라 볼수있다.

 

3.아파트의 모습이 단조로워짐 

 

IMG_3270.jpe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IMG_3242.jpe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IMG_3238.jpe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아파트하면 이런모습이 떠오르게 되는데

사람으로 비유하면 무표정하다 볼수있다.

 

IMG_3662.jpe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독일인마저 기계같다는 말이 나오는 한국 아파트

 

IMG_3663.jpe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발코니는 실내•외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 기능하고 

평상 시에는 환기와 조망을 할수있는 공간임

 

팬데믹 상황은 외출을 하지않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수있는 

발코니의 역할은 더더욱 부각이 되었다.

 

또한, 에너지 효율에도 발코니가 유리한데

발코니를 확장할경우 실내외 기온차가 크며

결로 발생일수가 두 배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음

 

IMG_3664.pn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IMG_3665.webp.ren.jp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사실 우리나라 아파트들도 

원래 야외발코니가 있었고 발코니확장이 불법이였지만

2015년 건축법 개정으로 발코니확장이 합법화되면서 

우리나라 아파트에서 발코니를 보는게 어려워짐

 

혹자는 기후문제,대기질(미세먼지,황사,꽃가루 등)문제로 

발코니가 없어졌다 하지만

 

IMG_3261.pn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IMG_3670.webp.ren.jp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일본
IMG_3272.webp.ren.jp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독일

IMG_3668.pn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IMG_3669.pn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캐나다

IMG_3667.jpe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중국

IMG_3268.jpeg "거실 넓히세요" 발코니 없애고 도시의 표정을 잃어버리다
싱가포르

 

더운 국가,추운 국가

미세먼지가 많은 국가,꽃가루가 많은 국가임에도

야외 공간인 발코니가 존재함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발코니가 있어야 건물이 입체적이고 다채롭다고 생각해서 발코니확장이 다시 불법화됐으면 좋겠음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베스트 글 일생/일화 티몬 위메프 사태의 징조들 1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25 240
베스트 글 사고/이슈 친환경으로 각광받던 우렁이 농법 근황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25 364
베스트 글 일생/일화 스압) 기자 출신 탈북자가 바라본 김정은-푸틴 관계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37
베스트 글 사고/이슈 [속보] 네팔에서 비행기 이륙 중 추락 사고로 18명 사망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300
베스트 글 사고/이슈 수출용 컨테이너와 해운업계 최근 상황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28
베스트 글 문명/역사 테러의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jpg(영화)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212
베스트 글 사고/이슈 바이든 '틀딱' 조롱 역풍이 불기 시작한 미국 근황 4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25 221
베스트 글 문명/역사 역대 하계올림픽 엠블럼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75
14573 사고/이슈 친환경으로 각광받던 우렁이 농법 근황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25 365
14572 문명/역사 테러의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jpg(영화)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213
14571 사고/이슈 [속보] 네팔에서 비행기 이륙 중 추락 사고로 18명 사망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301
14570 문명/역사 역대 하계올림픽 엠블럼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76
14569 일생/일화 스압) 기자 출신 탈북자가 바라본 김정은-푸틴 관계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37
14568 사고/이슈 바이든 '틀딱' 조롱 역풍이 불기 시작한 미국 근황 4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25 221
14567 일생/일화 티몬 위메프 사태의 징조들 1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25 240
14566 사고/이슈 수출용 컨테이너와 해운업계 최근 상황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29
14565 일생/일화 JFK의 마지막을 지킨 의사들의 기억(스압)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98
14564 문명/역사 조선시대때부터 있었다는 댕댕이?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25 82
14563 미스테리/미재 심슨 가족이 이번 미국 대선을 예언했다?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25 66
14562 문명/역사 (스압) 다시 보는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25 45
14561 우주/과학 충격과 공포에 빠진 물리학계... 6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1064
14560 일생/일화 53년째 불타고 있는 지옥의 문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958
14559 자연/생물 개억까로 한국에서 박제되버린 동물 4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999
14558 일생/일화 "후손아, 내 무덤 좀 찾아봐라"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891
14557 문명/역사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외계인, 단피몽두(單被蒙頭)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902
14556 자연/생물 인간을 너무 좋아해서 멸종당한 동물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926
14555 문명/역사 유럽이 저성장의 늪에 빠진이유는 무엇일까? 8 꾸준함이진리 2024.07.11 1173
14554 문명/역사 이상하게 수상한 독일군 장비수집가들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11 1119
14553 일생/일화 맹자가 성선설을 주장한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10 1149
14552 자연/생물 인류 이후 최초로 석기 시대에 돌입한 카푸친 원숭이 4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1319
14551 문명/역사 고려시대 문신이 남긴 김유신 평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1293
14550 문명/역사 2차대전 끝무렵에 벌어진 기묘한 전투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1250
14549 일생/일화 약물로 인해 뒤바뀐 미국 생태계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12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3 Next
/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