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건축물 외벽에서 접하여 부가적으로 설치되는 공간.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 공간으로 전망이나 휴식 등을 목적으로 설치한다.
건축물에서 외부로 돌출된 부분을 발코니라하고
베란다는 아랫층과 윗층의 면적차로 생기는 공간을 말함
1.발코니가 재난상황에 더 유리하다.
흔한 일본 맨션의 모습으로
지진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려
발코니에 유리를 달수없게 해두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여
내부화하는 경우가 많아 대피할공간이 없어지며
화재확산이 더 빨라지며 이웃의 대피시간을 빼앗게됨
실제로 2016년 1월 13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도 발코니가 확장된 탓에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 있음
발코니를 확장한 실험이 있었는데
발코니를 확장하지않은 집은 연기가
위층으로 확산되지않았지만
발코니를 확장한 집에서는 몇분 지나자
유리가 깨지면서 윗층으로 불이 번져나감
2.발코니를 악용하여
주택정책의 효과도 왜곡시킨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제곱미터
1980년대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대비 발코니면적의 비율은 20% 내외인데 반해
2000년대 중반 이후 지어진 경우 30%정도이다
가장 대표적인 전용 84제곱미터의 경우
1986년 준공된 개포동 현대 3차 아파트는
발코니면적이 17제곱미터인데 반해서
2016년 준공된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발코니 면적이 최대 37제곱미터이다
20제곱미터나 차이나지만 전용으로는 동일한 면적이고 85제곱미터이하에 적용되는 혜택도 동일하다.
이러한 발코니를 최대한 확보하고 이를 발코니확장으로
공간을 내부화 함으로써 부당한 혜택을 누리는거라 볼수있다.
3.아파트의 모습이 단조로워짐
우리나라사람들은
아파트하면 이런모습이 떠오르게 되는데
사람으로 비유하면 무표정하다 볼수있다.
독일인마저 기계같다는 말이 나오는 한국 아파트
발코니는 실내•외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 기능하고
평상 시에는 환기와 조망을 할수있는 공간임
팬데믹 상황은 외출을 하지않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수있는
발코니의 역할은 더더욱 부각이 되었다.
또한, 에너지 효율에도 발코니가 유리한데
발코니를 확장할경우 실내외 기온차가 크며
결로 발생일수가 두 배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음
사실 우리나라 아파트들도
원래 야외발코니가 있었고 발코니확장이 불법이였지만
2015년 건축법 개정으로 발코니확장이 합법화되면서
우리나라 아파트에서 발코니를 보는게 어려워짐
혹자는 기후문제,대기질(미세먼지,황사,꽃가루 등)문제로
발코니가 없어졌다 하지만
일본
독일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더운 국가,추운 국가
미세먼지가 많은 국가,꽃가루가 많은 국가임에도
야외 공간인 발코니가 존재함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발코니가 있어야 건물이 입체적이고 다채롭다고 생각해서 발코니확장이 다시 불법화됐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