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요새’
에버랜드의 독수리요새는 1992년 처음 공개했는데 일반 열차처럼 레일 위를 달리는 방식이아닌 레일 밑에 매달려 타는 행잉(hanging)식 코스터로써 아시아 최초로 도입했고 에버랜드 측에서도 전국 5대 일간지에
“하늘을 날고싶다면 지금 용인으로 오십시오. 9월 10일 이 독수리를 완전히 길들여 놓겠습니다“
라는 당시에는 흔치않은 티저광고를 싣기도함. 개장직후에도 늘 환상특급같은 단순한 열차밖에 없었던 에버랜드에 독수리요새가 들어섰고 특유의 스윙과 스피드, 좌우로 격렬하게 흔들리는 스릴감으로 매우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당시 에버랜드에 파란을 불러일으킴.
이후 2008년 3월 T익스프레스의 오픈으로 탑승객이 점차 줄어들던 와중 보조기사 한명이 작업중 사망하는 최악의 사고가 일어났고 결국 2009년 1월 운행중지된뒤 계속 방치되다 2014년에 완전 철거됨.
티 익스보다 독수리요새가 더 재밌었다고 기억하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