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연/생물
2023.07.05 00:21

미역과 버섯이 식물이 아닌 이유

조회 수 139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우리는 생물을 움직이는 동물과 안 움직이고 뿌리 내려 사는 식물로 분류한다.

 

slide_1.jpg 미역과 버섯이 식물이 아닌 이유
 

동물과 식물 모두 다세포 생물인데

가장 큰 차이는

세포벽이 있는지 여부이다.

그리고 또다른 중요한 특징이

광합성!

즉, 영양분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지 여부다.

 

근데 이렇게 생물을

1) 동물 (aminalia)

2) 식물 (plantae)

로만 구분하다가

현미경의 발명으로 

박테리아 같은 단세포 생물도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동물, 식물처럼 세포 안에 핵이 있는 생물은 

1. 진핵생물(eukaryota)

박테리아처럼 세포에 핵이 없으면

2. 원핵생물(bacteria)

로 나누고

진핵 생물 안에 1) 동물 과 2) 식물을 집어넣게 된다.

 

 

근데 버섯..

얘네가 이상하다.

 

255FBE3B53F6C57402.jpeg 미역과 버섯이 식물이 아닌 이유
 

분명히 식물처럼 생겼는데

광합성을 못한다..

 

흠, 그래서 이제

진핵생물을

1) 동물(animalia) 

2) 식물(plantae)

3) 균류(fungi)

로 나누고 버섯을 균류에 집어넣기로 한다.

 

 

근데 또 이상한 놈들이 있다.

미역..

 

분명 광합성을 하고

 

miuk_thikim_02.jpg 미역과 버섯이 식물이 아닌 이유
 

식물처럼 뿌리도 있는데?

 

 

하지만 알고 보니

이 뿌리가..

식물의 뿌리처럼 영양분을 흡수하는 게 아니라

그냥 바위에 붙어있기 위해 뿌리처럼 수렴진화한 것일 뿐이다.

따라서 식물처럼 뿌리-줄기-잎을 가지는 게 아니다.

 

그리고 물 속에서도 엄연히 꽃을 피우는

yk6-ToRUhi8aoZIjSVer04bn6fN-mI-iz7G41nxnwQq_SVlbwgwqlJrll5xeYHRKuwXU3lWj5Fz4mh7X_jiSPZVYLfdD2Fi-Po_Z0CTNtzndHqPLjCYh9Wj0ibRhYFLzoIcRlg4VYZ6DgBSQ__k9NYCTLlLtmsWvm50RSfqXTqE.webp.ren.jpg 미역과 버섯이 식물이 아닌 이유

해초들과 달리

미역은 오히려 버섯(균류)처럼 포자를 퍼뜨려 번식한다.

 

 

이렇게 미역처럼

동물, 식물, 균류 어디에도 포함 안되는 애들을 뭉뚱그려

"원생생물(protista)"라고 때려박아 분류하게 됐는데

 

DNA분석기술이 나온 후로 원생생물에 뭉뚱그려넣었던 애들을 좀 더 세분화하는 중이다.

 

그 결과

미역은 식물보다

말라리아나 짚신벌레에 더 가까운 계통상 분류를 가지게 되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배뚱이 2023.07.06 14:35
    헐.. 미역이
  • 아까시아 2023.08.20 14:26
    이제 미역은 못먹겠고.. 버섯에 한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57 사고/이슈 살해된 채 발견된 남자친구. 모든 증거는 부보안관인 여자친구를 향하고 있는데...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7 2593
15156 사고/이슈 기부 후원 영상이 연출이 많은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7 2469
15155 일생/일화 2025년 부자 많은 나라 순위... 재력이창의력 2025.07.27 2392
15154 사고/이슈 캄보디아 박격포에 공격당하는 태국군 드론 운용병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7 2490
15153 기묘한이야기 친모에게 납치되고 8년만에 돌아온 아들의 결말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30 7694
15152 문명/역사 옛날 사람들이 상상한 금성 1 재력이창의력 2025.05.30 7774
15151 기타지식 중국 " 제조업을 지금보다 더 강화시킬것 " 3 재력이창의력 2025.05.30 7548
15150 자연/생물 산사태로 인해 완전히 지워진 스위스 시골마을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30 7654
15149 사고/이슈 어딘가 많이 수상한 중국 교과서 재력이창의력 2025.05.30 7728
15148 자연/생물 도저히 지구의 것처럼 보이지 않는 기이한 바다 생물ㄷㄷ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30 7757
15147 일생/일화 잘 안 알려진 이순신의 고충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0 8127
15146 일생/일화 베토벤이 청각장애에도 음악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0 7961
15145 미스테리/미재 조선시대 왕세자와 ㅅㅅ한 기생의 최후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0 8336
15144 일생/일화 인류 최초의 복돌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0 7964
15143 문명/역사 조선이 금속화폐 통용되기 전까지 도입되거나 발명된 것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0 7841
15142 미스테리/미재 한명을 2000조각 낸 끔찍한 토막 살인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06 8128
15141 문명/역사 중세 왼손잡이 뽕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06 8034
15140 일생/일화 정약용에게 꼰대짓한 정조의 실체를 알아보자 재력이창의력 2025.04.28 8220
15139 문명/역사 대포가 너무 좋았던 조상님들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8 8253
15138 우주/과학 해왕성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8 8189
15137 문명/역사 미국 정치인의 역대급 음주운전 사건 재력이창의력 2025.04.26 8230
15136 기타지식 중국몽 레이달리오, 미-중 제2 플라자합의 가능성 재력이창의력 2025.04.07 8692
15135 자연/생물 드레이크 해협을 건너는 크루즈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8932
15134 기타지식 실제 대한민국 30대 초반 연봉 수준 1 재력이창의력 2025.04.07 9189
15133 기타지식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몇가지 소식들) 재력이창의력 2025.04.07 86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7 Next
/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