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보건복지부에서 마약류 사용자 실태조사를 시행했음.
이 조사에서 국내 마약류 사범은
연간 1만6천명~1만8천명.
기존 방식에서는 마약류 사범 수의 약 10배를
사실상 마약류 사용자의 총인구로 추정함.
이에 따르면 국내 마약인구는 약 10~20만명으로 예상됨.
마약류는 마약, 향정, 대마로 구분되는데,
이중 마약사범, 대마사범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음.
마약사범은 10년동안 1745명으로 300% 증가,
대마사범은 10년동안 3777명으로 360% 증가함.
특히 마약사범은 마약단속이 강화되면서 감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마사범은 단속과 무관하게 계속 증가하고,
10대 20대 비율이 높아
마약인구는 앞으로는 더욱 폭발적으로 늘 예정임. ㄷㄷㄷ
그럼 마약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변변한 직업도 없는 하류층 사람들일까?
절반은 틀리고 절반은 맞는 말임.
마약류 사용자의 대부분은 고졸, 1인가구,
월수입 50만원 미만, 미혼 또는 이혼한 사람들임.
(참고로 인천은 마약수사 및 치료기관이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곳)
한달에 7일 이하로 일하는 사람이 과반이고,
생활고를 겪는 사람도 50%이상.
그러나..
의외로 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30일간 평균 소득은 233만원으로
오히려 대한민국 중위 소득(21년에 183만원)보다 높음.
그 중에는 1달동안 1억 번 마약류사범도 있음. (연봉상위 0.0x 프로.. ㄷㄷ)
그럼 정말 요즘 10대 20대가 마약을 많이 하고 있을까?
답은 '양'과 '질' 둘 다 많이 하고 있다!
마약류를 사용하는 방식은 57% 이상이
다중으로 복용하는 방식인데,
마약류 사용자의 대부분이 10대 20대에
대마초(82.2%), 암페타민(63.2%)을 시작으로 마약에 입문함.
그리고 이런 젊은 마약류 사용자들의 사용패턴도 좀 특이하다고 함.
마약류사용자를 마약 종류에 따라 분류 했을 때,
이중에 가장 나이가 어린 집단은 평균나이 28.7세인
D7D9D10D11 집단인데..
근데 이 집단은 졸피뎀, 프로포폴같은 향정신성의약품부터
필로폰같은 뽕쟁이 마약도 하고, 대마초도 피고,
LSD 엑스터시 같은 클럽마약도 함.
이 4가지 종류의 마약류를 combination으로
빠는 집단은
제일 젊은 20대를 주류층으로 이루고 있음.
(유아인이 특이케이스가 아니라는 거..ㄷㄷ)
네줄요약.
1. 대한민국 마약인구는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
2. 마약인구 중 18살~39살이 60%.
3. 젊은 층에서 필로폰, 대마, 프로포폴, 엑스터시 등 3~4가지 이상의 마약류를 combination 복용중.
4. 이제 대한민국도 마약청정국이 아니니까 마약은 알아서 조심하며 살자.
https://mhs.ncmh.go.kr/front/reference/referenceDetail.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