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610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4post.co.kr_001.jpg

24post.co.kr_002.png

 

 

틱톡에서 '닥터 록시'라는 이름으로 성형 수술 과정을 생중계한 의사 캐서린 그로가 의사 면허를 박탈 당함.

 

지난 12일 오하이오주 의료위원회는 그로의 의사 면허를 박탈하고 4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함.

캐서린 그로는 팔로워 82만명을 보유한 유명 틱톡커로, 성형 수술 과정을 생중계 하면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인기를 끌었음.

의료위원회는 이런 방송이 환자 개인정보 침해와 의료 윤리 위반 위험성이 있다며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 경고 했지만 캐서린은 이를 무시하고 작년 10월까지 성형 수술 생중계를 계속 진행했음.

 

결국 캐서린은 지난 11월 의사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번 면허 박탈로 아예 오하이오 주에서 의사로 활동할 수 없게 됨.

이런 결정은 캐서린에게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3명이 심각한 합병증을 겪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임.

한 여성은 캐서린에게 가슴 확대 수술을 받고 가슴 쪽에 메스꺼움, 출혈, 통증과 불쾌감을 느껴 병원에 갔고, 검사 결과 보형물로 인해 감염이 발생해 보형물을 제거해야 했음.

다른 여성은 캐서린에게 지방 흡입 수술을 받았다가 장천공(장에 구멍이 뚫림), 복부 박테리아 감염과 혈액 내 독소로 인한 뇌 기능 상실로 고통 받음.

심지어 그 지방 흡입 수술은 틱톡으로 생중계 되고 있었고, 그 방송에서 캐서린은 수술 도중 환자의 배 대신 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쳐다보며 시청자들의 댓글에 반응도 했음.

 

캐서린은 더 이상 SNS 영상을 찍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의료위원회 위원들은

"캐서린은 자신의 SNS를 수술 받는 환자들의 목숨 보다 더 중요시 여겼다"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수술들을 마치 파티처럼 대했다" 같은 코멘트를 남기며 그녀의 의사 면허를 박탈함.

현재 캐서린의 틱톡과 인스타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임.

 

원본 기사: https://www.washingtonpost.com/nation/2023/07/13/tiktok-plastic-surgeon-dr-roxy-license/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낙림 2023.07.16 20:37

    금지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93 자연/생물 노르웨이 오로라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62
14492 호러괴담 [살인자 이야기] 노인을 싫어했던 남성. 그의 형량은 360년. file 거울앞에거인 2021.07.18 62
14491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번제 -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5.07 64
14490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분차치 교육 -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24 69
14489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회상전차 -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29 70
14488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비 오는 날의 방문자 -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29 70
14487 일생/일화 전주시청에 퇴직금 전액 기부한 택시기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71
14486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사물함 -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4.25 72
14485 호러괴담 [살인자 이야기][미제 사건] 줄리아 밀실 살인사건. file 거울앞에거인 2021.07.18 74
14484 호러괴담 [살인자 이야기] 정전을 이용해 탈옥에 성공한 여성. 그녀는 끝내 잡히지 않았다. file 거울앞에거인 2021.07.18 76
14483 사고/이슈 [살인자 이야기] 그는 왜 종신형을 3번이나 받았나?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5.19 77
14482 일생/일화 [TIME지] 미국 코로나19 치료비용: 4400만원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21 78
14481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수도꼭지 -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4.26 79
14480 자연/생물 어미와 새끼 반지꼬리여우원숭이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06 80
14479 자연/생물 불쑥 나타나는 거미 file Go-ahead 2021.06.25 80
14478 사고/이슈 [살인자 이야기] 후처업, 고령자의 유산을 노려 접근했던 그녀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2.10 80
14477 자연/생물 볼빵빵 다람쥐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09 81
14476 이론/학설 [단독] "프랑스 코로나 자영업자 임대료 전액면제방침" 김씨네특별시 2020.03.22 81
14475 문명/역사 살아남은 자의 슬픔, 천안함 침몰 10년, 천안함 생존자의 이야기 1 file 김씨네특별시 2020.03.26 81
14474 사고/이슈 스압) 7살아이의 증언은 증거가 될수있을까? 아드리아나 살인사건 1편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2.11 81
14473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공중전화카드 -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29 81
14472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루나틱 러브 -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5.07 81
14471 일생/일화 90년대 미국 음식 반대운동 1 file Go-ahead 2021.06.25 82
14470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자살비원 -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24 82
14469 호러괴담 [살인자 이야기] 극형 이상의 형, 나라현 여아 살인 사건. file 거울앞에거인 2021.07.18 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0 Next
/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