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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px-Hyderabad_princely_state_1909.svg.png 가장 큰 인도 번왕국과 가장 작은 번왕국
 

 

하이데라바드 왕국

 

어찌저찌 데칸고원 먹어놓긴 했는데 시도때도없이 반란 터지니까 빡친 무굴제국에서 자치령 하나 만들어다 알아서 관리좀 하라고 총독(nizam) 앉히면서 시작한 왕조였는데 무굴 나락가기 직전 타이밍에 재빨리 통수치고 인도 밑으로 들어가서 번왕국으로 살아남음

 

말이 번왕국이었지 1500명의 관료들을 두었고 자체 의회와 군대도 있었으며 인도 총독도 세금만 받아먹고 내정에는 일체 간섭 안함

 

크기는 영국 본토보다 컸고 인구는 1630만명, 연 세입은 1억 5천만 루피에 하이드라데비다 왕은 인도 황제(101발)와 총독(31발) 바로 다음가는 대접을 받음(예포 21발)

 

 

1280px-Surat_Agency_with_all_princely_states_with_labels_British_India_1880-1933.svg.png 가장 큰 인도 번왕국과 가장 작은 번왕국

빌바리 왕국, 위에서 3번

 

연 세입은 85루피, 총 인구 82명

 

발바리 왕 코크니스(Koknis)는 마을 하나 세우고 대장노릇하는 깡촌 유지였는데 이쪽 지역 이해관계가 꼬이고 꼬여서 어쩌다보니 저 쬐끄만 마을들이 죄다 부왕령 받아먹음

 

왕과 그 밑의 재상(빌바리 촌장)은 문맹이었기 때문에  봄베이 주 수라트 시 내무부의 당스 지구 행정관이 대신 통치했으며 평소에는 다하람푸르(지도의 파란색)에 있다가 일년에 두 번씩 행정관을 만나러 오는게 일과의 전부였음

 

참고로 1인당 왕실 보조금은 위에 있는 양반이랑 똑같이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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