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5973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image.png 지붕에 구멍을 뚫고 페트병을 꽂는 이유는?

여기 알프레드 모저라는 사람이 있다.

 

 

 

 

image.png 지붕에 구멍을 뚫고 페트병을 꽂는 이유는?

그는 어느날 갑자기 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지붕에 구멍을 뚫어 페트병을 꽂아넣기 시작했다.

 

 

 

 

image.png 지붕에 구멍을 뚫고 페트병을 꽂는 이유는?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image.png 지붕에 구멍을 뚫고 페트병을 꽂는 이유는?

오늘 알아볼 것은 적정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

 

모저 램프 다.

 

 

 

 

 

image.png 지붕에 구멍을 뚫고 페트병을 꽂는 이유는?

모저램프는 정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서

전기 조명을 대체하는 기술의 필요성으로 인해

개발된 적정 기술이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image.png 지붕에 구멍을 뚫고 페트병을 꽂는 이유는?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블로그)

 

이렇게 만들고 페트병의 3분의 1이 지붕 밖으로,

3분의 2는 집 내부로 들어오게 만들면 된다.

 

이렇게 되면 페트병 내부의 물이 햇볕을 모아 굴절시켜

집 안을 환하게 만들어준다는 원리.

 

(표백제는 녹조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image.png 지붕에 구멍을 뚫고 페트병을 꽂는 이유는?
이렇게 되면 무려 55W 전구의 밝기와 동일한 밝기를 내는

가장 값싼 전구가 완성된다.

 

 

 

 

 

image.png 지붕에 구멍을 뚫고 페트병을 꽂는 이유는?
 

이 프로젝트는

'전력 공급이 수월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페트병으로 만든 모저 램프는 필리핀에서 처음 쓰였다.

 

2019년 기준으로는 필리핀의 12,000가구가

모저 램프의 불빛을 통해 집안을 밝히고 있다.

 

덕분에 불안정한 전력공급도 해결되었고,

모저램프를 설치한 가구는 월 6달러의 전기료를 아꼈다고...

 

 

 

밤에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소규모 태양광 패널과 작은 전구를 안에 넣어서

낮에 충전한 전력으로 밤에도 집을 비출 수 있다고 한다.

 

 

 

 

image.png 지붕에 구멍을 뚫고 페트병을 꽂는 이유는?

페트병과 물, 표백제 만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다.

 

 

 

 

 

image.png 지붕에 구멍을 뚫고 페트병을 꽂는 이유는?
 

단순한 아이디어로 빛의 혜택을 받지 못하던 곳에

희망을 심어준 사나이, 알프레드 모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61 우주/과학 'GBU-28' 벙커버스터의 위력 1 file 애플마소아마존 2021.07.31 326
14560 사고/이슈 'n번방 운영자' 박사 검거됨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162
14559 기타지식 '그 올바름'을 피해가지 못한 아마존 '반지의제왕' 캐스팅 근황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1.17 361
14558 사고/이슈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역대급 싸이코패스 8 재력이창의력 2022.11.18 1173
14557 자연/생물 '깡' 하나는 독수리 안 부러운 까치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5.15 162
14556 사고/이슈 '나연이 사진이나 많이 보고가라' 채용공고 논란...억울함 호소 file 이미나에게로 2019.10.28 522
14555 자연/생물 '노인과 바다'가 인간찬가인 이유 4 file 사자중왕 2021.04.08 422
14554 자연/생물 '느려'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25 271
14553 일생/일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후 강계열 할머니 근황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18 184
14552 미스테리/미재 '돈 줄테니 원유가져가세요' 마이너스 유가 등장!? 1 file 너의시간을사겠어 2020.03.30 260
14551 문명/역사 '무적해병'의 탄생 도솔산 지구 전투 애플소액주주 2020.05.31 270
14550 문명/역사 '미국 못믿어'…미 아프간 치욕 속 고개드는 '유럽 자립론'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1.09.14 288
14549 미스테리/미재 '미어캣들은 속았습니다'의 원본 3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09 392
14548 자연/생물 '번식왕' 100살 거북이, 공식 은퇴...후손 약 800마리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6.17 155
14547 미스테리/미재 '보이지 않는 손?' 세계 15대 비밀 결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13 478
14546 문명/역사 '성수(Holy Water)'란 무엇일까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1.14 937
14545 탁상공론 '스시녀'라는 말에 대한 일본 여자의 생각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1.19 319
14544 자연/생물 '아기가 아파요' 새끼 물고 응급실 찾은 어미 고양이 화제 1 애플소액주주 2020.07.03 153
14543 사고/이슈 '여고생을 강간해라' 강간 의뢰인의 실체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10.12 808
14542 사고/이슈 '여성 캐릭터로 음란물 그림 게시·판매' 20대, 1심 벌금형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3.07.10 5547
14541 자연/생물 '우한 폐렴'처럼 지역을 포함하는 이름의 질병들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28 130
14540 사고/이슈 '이춘재 8차 옥살이 20년' 윤성여씨, 얼굴과 이름 공개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8.16 401
14539 문명/역사 '인류 암흑기 봉인 풀리나'..교황청, 비오 12세 문서고 첫 개방. GISA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03 231
14538 우주/과학 '전투기의 눈' 에이사 레이더 국내 개발 성공 3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8.09 263
14537 자연/생물 '지옥에서 온 뱀파이어' 라는 학명을 가진 흡혈 오징어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1.13 3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3 Next
/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