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우주/과학
2023.08.07 00:01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조회 수 54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올해 6월 트위터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20230731501756.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리위차오)

 

바로 중국의 미사일사령부라 할 수 있는 

로켓군의 사령관이 

회의 도중 끌려갔다는 소식이였다.

 

414146_29583_3357.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전직 중국해군 장교 야오청)

 

이는 전직 중국해군사령부 참모인 

야오청이 폭로한 내용이였는데

그 내막은 이러했다.

 

다운로드.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보고서의 일부)

 

미국 공군대학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중국 로켓군의 인사조직구조, 보급기지,지휘계통 등

인공위성 사진으론 알 수 없을 정보들이 

엄청나게 노출됐기 때문이다.

 

5jEImcekxZiKdWEOuJAPSzAHP_fU4stgP0KKQHypfKS9YahrFplJqJvUz2X-z7qG87SSE6pXQu_arbAxQEy2n5L-xq4em3EUKqxuhccS2YqEzu0QncsrIMKQgxDC5UNisrd4QuIx1foIQxArfkOtqQ.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이에따라 중국에서 조사를 시작 당시 

로켓군 사령관이였던 리위차오가 

자신의 아들을 통해 로켓군의 기밀을 

미국에 넘긴것이였다.

 

20230802_01170110000002_L00.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이번 숙청이후 새로 임명된 로켓군 장성들[뒷줄])

 

심지어 이번 기밀유출에는 리위차오 뿐만 아니라 

부사령관 류광빈, 전 부사령관 장전중

(어떻게 사람 이름이 리로딩ㄷㄷ )

우주군 사령관 샹홍, 그리고 이들의 선배인 웨이펑허도 

관여했다는 추가 정보까지 있었다.

 

wM5stsnfmh0q0VgQbtVTZwQ4XAldWLtuDV3HBBeIBbJnxvp83hxHAxilRzEdDkdG1SExYkEZ8I1CVr_F36Fvd_jqCIRwabqIZLwFHoASFjoGGK2pehtnBNrETWK6_DsXr8FDtgDDRiFGZOQkybjNcA.webp.ren.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이 모든 사건의 근원 웨이펑허)

 

사령관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사실상

미국과 붙어먹고 기밀을 넘긴 것이다. 

 

그럼 로켓군 장성들은 왜 이러한 선택을 했을까?

 

2022102321170372184_1666527423_0924269786.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첫째로 로켓군의 계파는 시자쥔이 아니다.

로켓군의 주 계파는 홍얼다이 출신이며 

몇몇은 장쩌민의 상하이방 출신이기도 하다.

 

원래 시진핑은 로켓군의 장성도 

자신의 계파를 넣으려고했는데

 

240B3F4C57ACD85F1A.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미사일 특성상 

갑자기 인사라인을 바꾸면 혼란이 올것이 자명했고

시진핑은 맘에 안들었지만 당장은 숙청의 칼날을 거뒀다.

 

7b958973-4cc3-4d7e-8bf8-d955237a3ea9.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그러나 로켓군의 장성들은 자신이 언제 

숙청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유사시를 대비하여 미국에 줄을 댄 것이였다.

그것도 중국의 기밀을 넘겨서 말이다.

 

b54ead45aee615058ae60ca906c5cf12b838987b.jpg.ren.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두번째로 로켓군 장성들은 미국과의 전쟁을 두려워했다.

로켓군은 미사일이라는 전략무기를 운용하기에

유사시 전쟁이 나면 가장 먼저 타격 받을 부대다.

 

l_2022010401000449900034611.webp.ren.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이란 이슬람 혁수대 쿠드스군 사령관이였던 

가셈 솔레이마니가 칼날이 달린 닌자 헬파이어 맞고

 

7e8e8094-ce6c-4ee9-bb34-e74b77fcbb08.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ㄱㅏ세ㅁ 소ㄹ레ㅇㅣ마ㄴㅣ로 변했던것처럼

로켓군 장성들은 미국의 암살을 두려워했고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위해 미국에 기밀을 바친것이다.

 

l_2023031401000565300046171.webp.ren.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이 모든것이 말해주는 것은 시진핑의 기분은 지금

칼날위를 걷는 기분이라는 걸 보여준다.

시진핑은 집권 초부터 자신의 방해세력을 숙청하며

지금의 자리를 지켰는데 끊임없이 반대파가 나오고있다.

 

NISI20221016_0019362294_web.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시진핑 입장에선 군과 당을 불신하게될것이고 

군과 당도 결국 시진핑을 불신하여 

가장 중요한 순간에 시진핑을 배신할 것이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8 우주/과학 물리학계에서 논쟁중인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가설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67
937 우주/과학 태양에 물을 부으면 어떻게 될까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67
936 우주/과학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비아그라 같은 물건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81
935 우주/과학 슬픈 감정을 느끼면 소비욕구가 높아진다 꾸준함이진리 2024.09.25 444
934 우주/과학 우주에서 무슬림이 예배 올리는 법 재력이창의력 2024.09.24 179
933 우주/과학 우주에서 가장 작은 은하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02 719
932 우주/과학 태양계 외계생명체 존재에 대한 흥미로운 최신 뉴스들.news 꾸준함이진리 2024.08.25 428
931 우주/과학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학계의 정설 꾸준함이진리 2024.08.25 424
930 우주/과학 지금 벤츠 사태가 더 짜치는 이유 꾸준함이진리 2024.08.14 665
929 우주/과학 신기방기 새로나온 석유의 탄생 가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13 444
928 우주/과학 초고압선을 자를때 생기는일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8 640
927 우주/과학 제법 잘 만든 외계인과의 조우 시나리오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8 885
926 우주/과학 충격과 공포에 빠진 물리학계... 8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2013
925 우주/과학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신규 휴머노이드 로봇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4.20 1195
924 우주/과학 산후조리 팩트체크 feat.동양인 골반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3.14 2357
923 우주/과학 F-22 이륙 직후 코브라기동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3.10 613
922 우주/과학 원리는 이과가 설명해줄 신기한 현상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2.20 551
921 우주/과학 60년대 사람들이 상상한 미래도시. 1 꾸준함이진리 2024.02.20 537
920 우주/과학 급증하는 우루과이의 자살률 1 재력이창의력 2023.12.30 913
919 우주/과학 사실상 격추가 불가능한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들 재력이창의력 2023.12.20 751
918 우주/과학 비행기에 관해 몰랐던 30가지 사실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2.17 1167
917 우주/과학 ㅎㅂ?) 2023 폰헙 주요 랭킹 1 재력이창의력 2023.12.16 1019
916 우주/과학 초에너지 우주선에 과학자들 패닉 재력이창의력 2023.12.15 669
915 우주/과학 미국인과 미터법 재력이창의력 2023.12.13 540
914 우주/과학 비만의 시대는 끝날 것인가? 꾸준함이진리 2023.12.07 7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