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우주/과학
2023.08.07 00:01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조회 수 54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올해 6월 트위터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20230731501756.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리위차오)

 

바로 중국의 미사일사령부라 할 수 있는 

로켓군의 사령관이 

회의 도중 끌려갔다는 소식이였다.

 

414146_29583_3357.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전직 중국해군 장교 야오청)

 

이는 전직 중국해군사령부 참모인 

야오청이 폭로한 내용이였는데

그 내막은 이러했다.

 

다운로드.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보고서의 일부)

 

미국 공군대학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중국 로켓군의 인사조직구조, 보급기지,지휘계통 등

인공위성 사진으론 알 수 없을 정보들이 

엄청나게 노출됐기 때문이다.

 

5jEImcekxZiKdWEOuJAPSzAHP_fU4stgP0KKQHypfKS9YahrFplJqJvUz2X-z7qG87SSE6pXQu_arbAxQEy2n5L-xq4em3EUKqxuhccS2YqEzu0QncsrIMKQgxDC5UNisrd4QuIx1foIQxArfkOtqQ.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이에따라 중국에서 조사를 시작 당시 

로켓군 사령관이였던 리위차오가 

자신의 아들을 통해 로켓군의 기밀을 

미국에 넘긴것이였다.

 

20230802_01170110000002_L00.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이번 숙청이후 새로 임명된 로켓군 장성들[뒷줄])

 

심지어 이번 기밀유출에는 리위차오 뿐만 아니라 

부사령관 류광빈, 전 부사령관 장전중

(어떻게 사람 이름이 리로딩ㄷㄷ )

우주군 사령관 샹홍, 그리고 이들의 선배인 웨이펑허도 

관여했다는 추가 정보까지 있었다.

 

wM5stsnfmh0q0VgQbtVTZwQ4XAldWLtuDV3HBBeIBbJnxvp83hxHAxilRzEdDkdG1SExYkEZ8I1CVr_F36Fvd_jqCIRwabqIZLwFHoASFjoGGK2pehtnBNrETWK6_DsXr8FDtgDDRiFGZOQkybjNcA.webp.ren.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이 모든 사건의 근원 웨이펑허)

 

사령관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사실상

미국과 붙어먹고 기밀을 넘긴 것이다. 

 

그럼 로켓군 장성들은 왜 이러한 선택을 했을까?

 

2022102321170372184_1666527423_0924269786.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첫째로 로켓군의 계파는 시자쥔이 아니다.

로켓군의 주 계파는 홍얼다이 출신이며 

몇몇은 장쩌민의 상하이방 출신이기도 하다.

 

원래 시진핑은 로켓군의 장성도 

자신의 계파를 넣으려고했는데

 

240B3F4C57ACD85F1A.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미사일 특성상 

갑자기 인사라인을 바꾸면 혼란이 올것이 자명했고

시진핑은 맘에 안들었지만 당장은 숙청의 칼날을 거뒀다.

 

7b958973-4cc3-4d7e-8bf8-d955237a3ea9.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그러나 로켓군의 장성들은 자신이 언제 

숙청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유사시를 대비하여 미국에 줄을 댄 것이였다.

그것도 중국의 기밀을 넘겨서 말이다.

 

b54ead45aee615058ae60ca906c5cf12b838987b.jpg.ren.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두번째로 로켓군 장성들은 미국과의 전쟁을 두려워했다.

로켓군은 미사일이라는 전략무기를 운용하기에

유사시 전쟁이 나면 가장 먼저 타격 받을 부대다.

 

l_2022010401000449900034611.webp.ren.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이란 이슬람 혁수대 쿠드스군 사령관이였던 

가셈 솔레이마니가 칼날이 달린 닌자 헬파이어 맞고

 

7e8e8094-ce6c-4ee9-bb34-e74b77fcbb08.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ㄱㅏ세ㅁ 소ㄹ레ㅇㅣ마ㄴㅣ로 변했던것처럼

로켓군 장성들은 미국의 암살을 두려워했고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위해 미국에 기밀을 바친것이다.

 

l_2023031401000565300046171.webp.ren.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이 모든것이 말해주는 것은 시진핑의 기분은 지금

칼날위를 걷는 기분이라는 걸 보여준다.

시진핑은 집권 초부터 자신의 방해세력을 숙청하며

지금의 자리를 지켰는데 끊임없이 반대파가 나오고있다.

 

NISI20221016_0019362294_web.jpg 한 발은 중국에 한 발은 미국에
 

시진핑 입장에선 군과 당을 불신하게될것이고 

군과 당도 결국 시진핑을 불신하여 

가장 중요한 순간에 시진핑을 배신할 것이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61 우주/과학 'GBU-28' 벙커버스터의 위력 1 file 애플마소아마존 2021.07.31 326
14560 사고/이슈 'n번방 운영자' 박사 검거됨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162
14559 기타지식 '그 올바름'을 피해가지 못한 아마존 '반지의제왕' 캐스팅 근황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1.17 361
14558 사고/이슈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역대급 싸이코패스 8 재력이창의력 2022.11.18 1173
14557 자연/생물 '깡' 하나는 독수리 안 부러운 까치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5.15 162
14556 사고/이슈 '나연이 사진이나 많이 보고가라' 채용공고 논란...억울함 호소 file 이미나에게로 2019.10.28 522
14555 자연/생물 '노인과 바다'가 인간찬가인 이유 4 file 사자중왕 2021.04.08 422
14554 자연/생물 '느려'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25 271
14553 일생/일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후 강계열 할머니 근황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18 184
14552 미스테리/미재 '돈 줄테니 원유가져가세요' 마이너스 유가 등장!? 1 file 너의시간을사겠어 2020.03.30 260
14551 문명/역사 '무적해병'의 탄생 도솔산 지구 전투 애플소액주주 2020.05.31 270
14550 문명/역사 '미국 못믿어'…미 아프간 치욕 속 고개드는 '유럽 자립론'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1.09.14 288
14549 미스테리/미재 '미어캣들은 속았습니다'의 원본 3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09 392
14548 자연/생물 '번식왕' 100살 거북이, 공식 은퇴...후손 약 800마리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6.17 155
14547 미스테리/미재 '보이지 않는 손?' 세계 15대 비밀 결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13 478
14546 문명/역사 '성수(Holy Water)'란 무엇일까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1.14 937
14545 탁상공론 '스시녀'라는 말에 대한 일본 여자의 생각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1.19 319
14544 자연/생물 '아기가 아파요' 새끼 물고 응급실 찾은 어미 고양이 화제 1 애플소액주주 2020.07.03 153
14543 사고/이슈 '여고생을 강간해라' 강간 의뢰인의 실체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10.12 808
14542 사고/이슈 '여성 캐릭터로 음란물 그림 게시·판매' 20대, 1심 벌금형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3.07.10 5547
14541 자연/생물 '우한 폐렴'처럼 지역을 포함하는 이름의 질병들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28 130
14540 사고/이슈 '이춘재 8차 옥살이 20년' 윤성여씨, 얼굴과 이름 공개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8.16 401
14539 문명/역사 '인류 암흑기 봉인 풀리나'..교황청, 비오 12세 문서고 첫 개방. GISA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03 231
14538 우주/과학 '전투기의 눈' 에이사 레이더 국내 개발 성공 3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8.09 263
14537 자연/생물 '지옥에서 온 뱀파이어' 라는 학명을 가진 흡혈 오징어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1.13 3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3 Next
/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