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트위터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바로 중국의 미사일사령부라 할 수 있는
로켓군의 사령관이
회의 도중 끌려갔다는 소식이였다.
이는 전직 중국해군사령부 참모인
야오청이 폭로한 내용이였는데
그 내막은 이러했다.
(보고서의 일부)
미국 공군대학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중국 로켓군의 인사조직구조, 보급기지,지휘계통 등
인공위성 사진으론 알 수 없을 정보들이
엄청나게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중국에서 조사를 시작 당시
로켓군 사령관이였던 리위차오가
자신의 아들을 통해 로켓군의 기밀을
미국에 넘긴것이였다.
심지어 이번 기밀유출에는 리위차오 뿐만 아니라
부사령관 류광빈, 전 부사령관 장전중
(어떻게 사람 이름이 리로딩ㄷㄷ )
우주군 사령관 샹홍, 그리고 이들의 선배인 웨이펑허도
관여했다는 추가 정보까지 있었다.
사령관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사실상
미국과 붙어먹고 기밀을 넘긴 것이다.
그럼 로켓군 장성들은 왜 이러한 선택을 했을까?
첫째로 로켓군의 계파는 시자쥔이 아니다.
로켓군의 주 계파는 홍얼다이 출신이며
몇몇은 장쩌민의 상하이방 출신이기도 하다.
원래 시진핑은 로켓군의 장성도
자신의 계파를 넣으려고했는데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미사일 특성상
갑자기 인사라인을 바꾸면 혼란이 올것이 자명했고
시진핑은 맘에 안들었지만 당장은 숙청의 칼날을 거뒀다.
그러나 로켓군의 장성들은 자신이 언제
숙청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유사시를 대비하여 미국에 줄을 댄 것이였다.
그것도 중국의 기밀을 넘겨서 말이다.
두번째로 로켓군 장성들은 미국과의 전쟁을 두려워했다.
로켓군은 미사일이라는 전략무기를 운용하기에
유사시 전쟁이 나면 가장 먼저 타격 받을 부대다.
이란 이슬람 혁수대 쿠드스군 사령관이였던
가셈 솔레이마니가 칼날이 달린 닌자 헬파이어 맞고
ㄱㅏ세ㅁ 소ㄹ레ㅇㅣ마ㄴㅣ로 변했던것처럼
로켓군 장성들은 미국의 암살을 두려워했고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위해 미국에 기밀을 바친것이다.
이 모든것이 말해주는 것은 시진핑의 기분은 지금
칼날위를 걷는 기분이라는 걸 보여준다.
시진핑은 집권 초부터 자신의 방해세력을 숙청하며
지금의 자리를 지켰는데 끊임없이 반대파가 나오고있다.
시진핑 입장에선 군과 당을 불신하게될것이고
군과 당도 결국 시진핑을 불신하여
가장 중요한 순간에 시진핑을 배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