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대 중후반에 미관정비를 대폭적으로 하기 이전까진 서울의 모습은 냉정하게 말해서 선진국의 수도라기엔 영 그랬음.
마구잡이로 올려놓은 70~80년대식 건물에다 불법증축은 덤이고 간판도 개판 5분전
그리고 맑은 날에도 도로에 그림자를 드리우던 고가도로까지.
근데 몇몇 동네는 여전히 저모습 그대로 박제되어있단게 참 그래. 과거는 사진으로 남겨두고 사람이 사는 곳은 재정비하면서 가야했는데 자기들의 추억을 거창한 이념까지 가져와서 박제해버리려고 했으니.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