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에 제작된 교육용 영화 'recogniton of the japanese zero fighter'에 나오는 장면.
뒤에 서있는 사람이 훗날 미국의 대통령이 될 로널드 레이건이다. 레이건은 1937년부터 1945년까지 군대에 있었음.
갈굼당하는 이유는 아군의 p-40을 제로센으로 착각해 공격해서. 다행히 그 아군기는 맞지 않고 살아 달아가서 레이건의 상관한테 꼰지름. 왼쪽 앞에 앉아있는 게 그 파일럿이고 그 옆에 앉아서 레이건을 갈구는게 그 상관.
근데 건카메라를 더 보니까 진짜 제로센을 격추한 것도 나와서 칭찬들으면서 훈훈하게 끝남.
영화 주제는 영상과 앞에 설명에서 유추할 수 있겠지만 미국의 p-40과 일본의 제로센 전투기를 구분하는 법을 알려주는 거임. 당시에 이걸 구분 못 해서 아군을 공격하는 경우가 적지않았나 봄.
그리고 제로센의 간략한 특징과 대처법도 알려주는 유익한 영화임.
이걸 제작한 영화사는 first motion picture unit. 미국 육군항공대에서 운영하는 곳임.
당시 육군항공대 사령관이였던 헨리 아놀드가 육군항공대의 독립과 공군의 창설을 위해선 선전영화를 만들기 위한 독립된 영화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그 유명한 미국의 영화사, 워너브로스와 협력해서 만든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