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일생/일화
2023.10.21 14:04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

조회 수 23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성낙주라는 살인범이 있다

 

이 살인범은 본인의 동거녀와 동거녀의 딸을 아주 잔혹하게 살해후 검거되었고

 

1995년 사형을 선고받았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우리나라의 마지막 사형집행은 1997년인데

 

이 성낙주는 95년에 사형을 선고받고도

 

지금 교도소에 잘만 살아있다

 

어떻게 사형을 피해갔을까?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애런 베이츠라는 한명의 미군이 있다

 

이 사람은 6살에 미국으로 입양이 되었고

1996년, 본인의 부모를 찾기 위해 미군에 입대한 후, 주한미군에 지원을 하게 된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이때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중이던 성낙주는

이 소식을 듣고 애런베이츠가 자신의 3남이라고 주장을 하기 시작한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결과적으로 2000년에 부자상봉을 하게 되기까지

당시 구명여론과 여러가지 영향으로 인해

성낙주는 1997년 우리나라의 마지막 사형집행을 피해가게 된다

물론 이때는 마지막 사형집행일 줄은 아무도 몰랐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이후 2000년 성낙주와 애런베이츠는 교도소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흔치않은 사연을 접한 KBS는 2003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살인범 성낙주의 사형집행을 미루기 위한 쇼이자 자작극이였고..

 

성낙주는 97년 마지막 사형집행을 피해간 뒤 지금도 교도소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성낙주가 애런베이츠에게 보냈던 편지..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또한 애런 베이츠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도 있다

 

DNA 검사결과 친자가 아닌걸로 밝혀졌지만

 

그는 성낙주를 자신의 친부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친부모를 찾으러 와놓곤 생판 남인 살인범 성낙주가 자신의 친부가 맞다고 주장하는 것..

 

 

 

 

이 사건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신파의 나라 대한민국 답게

 

2007년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애런베이츠 역시 입양이 사회적으로 부각됐으면 하는 마음에 제작을 허용했고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영화제작에 대한 피해자 가족의 상영반대 호소도 있었지만 의미는 없었고 결국 영화는 상영되었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성낙주의 자작극인게 밝혀지고 나서 4년뒤인 2007년

 

오징어게임의 감독으로 유명한

 

황동혁 감독이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를 제작하게 되고

 

살인범 미화는 물론, 피해자 유족이 부정적으로 표현되는 영화내용은 정말 충격적이다

 

2007년은 인터넷이 그렇게 발달되지 않았던 터라, 많은 화제가 되지 않았고

 

90만관객을 동원하게 된다 

 

 

 

 

 

 

 

 

 

 

텍혐 주의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성낙주가 동거녀와 동거녀의 딸을 잔인하게 살인했던 내용이다

 

극악무도한 살인범이 벌인 자작극으로 인해 사형을 피해감은 물론

 

사형수 신분인 성낙주의 다큐멘터리와 영화까지 제작된

 

성낙주의 대국민 농락 사건이였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61 우주/과학 'GBU-28' 벙커버스터의 위력 1 file 애플마소아마존 2021.07.31 326
14860 사고/이슈 'n번방 운영자' 박사 검거됨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162
14859 기타지식 '그 올바름'을 피해가지 못한 아마존 '반지의제왕' 캐스팅 근황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1.17 361
14858 사고/이슈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역대급 싸이코패스 8 재력이창의력 2022.11.18 1173
14857 자연/생물 '깡' 하나는 독수리 안 부러운 까치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5.15 162
14856 사고/이슈 '나연이 사진이나 많이 보고가라' 채용공고 논란...억울함 호소 file 이미나에게로 2019.10.28 522
14855 자연/생물 '노인과 바다'가 인간찬가인 이유 4 file 사자중왕 2021.04.08 423
14854 자연/생물 '느려'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25 273
14853 일생/일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후 강계열 할머니 근황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18 184
14852 문명/역사 '단골' 이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재력이창의력 2024.08.13 408
14851 미스테리/미재 '돈 줄테니 원유가져가세요' 마이너스 유가 등장!? 1 file 너의시간을사겠어 2020.03.30 260
14850 문명/역사 '무적해병'의 탄생 도솔산 지구 전투 애플소액주주 2020.05.31 270
14849 문명/역사 '미국 못믿어'…미 아프간 치욕 속 고개드는 '유럽 자립론'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1.09.14 288
14848 미스테리/미재 '미어캣들은 속았습니다'의 원본 3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09 392
14847 자연/생물 '번식왕' 100살 거북이, 공식 은퇴...후손 약 800마리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6.17 155
14846 미스테리/미재 '보이지 않는 손?' 세계 15대 비밀 결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13 478
14845 문명/역사 '성수(Holy Water)'란 무엇일까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1.14 941
14844 탁상공론 '스시녀'라는 말에 대한 일본 여자의 생각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1.19 320
14843 자연/생물 '아기가 아파요' 새끼 물고 응급실 찾은 어미 고양이 화제 1 애플소액주주 2020.07.03 153
14842 문명/역사 '악착 같다' 라는 말의 기원 꾸준함이진리 2024.08.15 396
14841 사고/이슈 '여고생을 강간해라' 강간 의뢰인의 실체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10.12 808
14840 사고/이슈 '여성 캐릭터로 음란물 그림 게시·판매' 20대, 1심 벌금형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3.07.10 5548
14839 자연/생물 '우한 폐렴'처럼 지역을 포함하는 이름의 질병들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28 130
14838 사고/이슈 '이춘재 8차 옥살이 20년' 윤성여씨, 얼굴과 이름 공개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8.16 402
14837 문명/역사 '인류 암흑기 봉인 풀리나'..교황청, 비오 12세 문서고 첫 개방. GISA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03 2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5 Next
/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