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205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Internet_20231023_181410_1.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2.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3.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4.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경기북부의 여러 방호벽들

 

휴전선에서부터 서울 시계까지, 수많은 방호벽들이 있음. 이는 북한 전차가 서울에 진입하는 시간을 최대한 늦추고자 했던거

6.25전쟁 당시 북한전차의 쇼크는 그정도로 심각했던걸까?

현대에는 여러 도로가 생겨 사실상 군사적 가치가 사라졌고, 오히려 주민위험 등 여러 문제에 따라 상당수 철거되었어

2022021700527_0.jp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6.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2022021700527_1.jp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Screenshot_20231023_190448_Samsung Internet.jp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5.webp.ren.jp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일산신도시

 

 

일산은 판문점과 서울의 길목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시가전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음. 

 

일례로 일부러 동서 도로를 넓게 개설하여 북쪽에서 내려오는 인민군과의 전투를 대비했고, 신도시임에도 도로를 완만한 곡선으로 지어 곡선 포인트에 복도식 아파트를 배치했어

또 아파트는 ㅣ자 모양으로 배치하였지. 

 

이는 94년 국회 대정부질문 국방부장관의 발언을 통해 밝혀졌음

당시 일산 주민들은 우리가 서울 총알받이냐고 강력하게 반발

(다만 어느정도는 예상했었다는 후일담도 있었다고 해. 근데 열받는 포인트는 대놓고 일산아파트를 유사시 적 기동부대를 저지할 장애물로 쓸 수 있다 이정도까지 말해버렸으니...)

2기신도시인 운정신도시 역시 군사적기능이 다분하게 반영된 신도시라고 하네.

 

Internet_20231023_181410_7.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8.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수도권 방호벽

 

1979년 구파발과 삼송에 건설된 거대한 방호벽. 

경기도에서 서울 시가지로 진입하는 최후의 보루로, 경기북부의 여러 방호벽이 방어에 실패했을 때에 대비하였음. 

 

구파발과 삼송동을 개발하며 자연스럽게 철거됨

Internet_20231023_181410_9.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10.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11.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유진맨션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당시기준 최고급(33평형~68평형) 주상복합 아파트였음. 이곳의 1층 상가는 두 번째 사진처럼 기둥으로 받쳐져 있고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필로티 구조로 되어 있음.   

 

이곳은 경기북부와 은평을 거쳐 사대문안으로 들어오는 도심 방어의 최전선으로, 주차장이 전시에는 전차 격납고 역할을 하고, 건물이 적의 포격을 방어하며, 유사시에는 기둥을 붕괴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해.  

 

이 사실은 해당 시공업체가 1981년 서울시와 행정소송을 벌이며 밝혀졌대. 

이러한 구조는 한강이남의 당시기준 신도시였던 강남에서도 반영되었지. 압구정현대•압구정한양•청담삼익 아파트의 비상계단에 유사시 기관총을 거치할 수 있는 총안구를 배치한다던가..

Internet_20231023_181410_12.webp.ren.jp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북악스카이웨이

 

1968년 1.21사태는 북악산을 통해 청와대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군부대가 이 넓은 곳을 모두 커버하기 힘든데다 유사시 차량진입도 어려워 제압이 어렵다는 점들이 지적된 계기였어.

그러니 이 일대에 도로를 건설하여 차가 상시 다니게 함으로써 무인지대를 최소화하며, 유사시 국군이 청와대를 수비해야할 때 진입을 용이하게 하였음.

 

다만 대외적으로는 관광도로로 홍보하였는데, 그에따라 초창기엔 통행료를 부과하였다고 해.(다만 실적은 엉망진창이었다고...당시 이 길을 타는 고관대작들이 통행료 배째시는 경우가 허다했대나)

 

반대로 숙정문 일대는 1.21 사태 이후로 38년동안 민간인의 출입이 봉쇄되어버리는 나비효과가 나타나기도 했지

https://arca.live/b/city/89363699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4 미스테리/미재 무서운 심해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68
15013 미스테리/미재 2차대전 말 미국 전차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93
15012 미스테리/미재 늑대의 행군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92
15011 미스테리/미재 그래도 지구는 돈다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51
15010 기묘한이야기 기과한 장례문화 10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20
15009 기묘한이야기 기괴한 장례문화 2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35
15008 기묘한이야기 겪었건 기묘한 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4
15007 기묘한이야기 중국 호텔 납치 썰 2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51
15006 기묘한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 친구등록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73
15005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화장실낙서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6
15004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고양이의보은( 쿠로쨔응)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487
15003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면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1
15002 미스테리/미재 냉전시기때 우리나라에서 매년 수행한 가장 큰 군사훈련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1
15001 미스테리/미재 말리에 수출된 소형전술차량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35
15000 미스테리/미재 또다른 희대의 싸이코패스 엄인숙 8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77
14999 미스테리/미재 피카소의 그림 실력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06
14998 미스테리/미재 사탄이 꿀발라 놓은 땅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40
14997 미스테리/미재 리투아니아의 버려진 유원지 9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5
14996 미스테리/미재 1950년말 한강 물놀이 14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49
14995 기묘한이야기 비 오는 날의 방문자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36
14994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자판기 남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02
14993 호러괴담 플로리다에 존재하는 악마의 나무, 평범했던 나무가 악마의 나무라 불린 이유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59
14992 기묘한이야기 신병교육대 자살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58
14991 기묘한이야기 20살 새벽운전하다가 겪은 일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756
14990 기묘한이야기 세일리시 해에서 발견되는 발만남은 시체 | 미스테리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