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213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Internet_20231023_181410_1.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2.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3.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4.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경기북부의 여러 방호벽들

 

휴전선에서부터 서울 시계까지, 수많은 방호벽들이 있음. 이는 북한 전차가 서울에 진입하는 시간을 최대한 늦추고자 했던거

6.25전쟁 당시 북한전차의 쇼크는 그정도로 심각했던걸까?

현대에는 여러 도로가 생겨 사실상 군사적 가치가 사라졌고, 오히려 주민위험 등 여러 문제에 따라 상당수 철거되었어

2022021700527_0.jp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6.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2022021700527_1.jp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Screenshot_20231023_190448_Samsung Internet.jp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5.webp.ren.jp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일산신도시

 

 

일산은 판문점과 서울의 길목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시가전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음. 

 

일례로 일부러 동서 도로를 넓게 개설하여 북쪽에서 내려오는 인민군과의 전투를 대비했고, 신도시임에도 도로를 완만한 곡선으로 지어 곡선 포인트에 복도식 아파트를 배치했어

또 아파트는 ㅣ자 모양으로 배치하였지. 

 

이는 94년 국회 대정부질문 국방부장관의 발언을 통해 밝혀졌음

당시 일산 주민들은 우리가 서울 총알받이냐고 강력하게 반발

(다만 어느정도는 예상했었다는 후일담도 있었다고 해. 근데 열받는 포인트는 대놓고 일산아파트를 유사시 적 기동부대를 저지할 장애물로 쓸 수 있다 이정도까지 말해버렸으니...)

2기신도시인 운정신도시 역시 군사적기능이 다분하게 반영된 신도시라고 하네.

 

Internet_20231023_181410_7.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8.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수도권 방호벽

 

1979년 구파발과 삼송에 건설된 거대한 방호벽. 

경기도에서 서울 시가지로 진입하는 최후의 보루로, 경기북부의 여러 방호벽이 방어에 실패했을 때에 대비하였음. 

 

구파발과 삼송동을 개발하며 자연스럽게 철거됨

Internet_20231023_181410_9.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10.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Internet_20231023_181410_11.jpe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유진맨션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당시기준 최고급(33평형~68평형) 주상복합 아파트였음. 이곳의 1층 상가는 두 번째 사진처럼 기둥으로 받쳐져 있고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필로티 구조로 되어 있음.   

 

이곳은 경기북부와 은평을 거쳐 사대문안으로 들어오는 도심 방어의 최전선으로, 주차장이 전시에는 전차 격납고 역할을 하고, 건물이 적의 포격을 방어하며, 유사시에는 기둥을 붕괴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해.  

 

이 사실은 해당 시공업체가 1981년 서울시와 행정소송을 벌이며 밝혀졌대. 

이러한 구조는 한강이남의 당시기준 신도시였던 강남에서도 반영되었지. 압구정현대•압구정한양•청담삼익 아파트의 비상계단에 유사시 기관총을 거치할 수 있는 총안구를 배치한다던가..

Internet_20231023_181410_12.webp.ren.jpg 유사시 서울방어를 위해 준비되었던 고양시~서울시의 도시계획

북악스카이웨이

 

1968년 1.21사태는 북악산을 통해 청와대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군부대가 이 넓은 곳을 모두 커버하기 힘든데다 유사시 차량진입도 어려워 제압이 어렵다는 점들이 지적된 계기였어.

그러니 이 일대에 도로를 건설하여 차가 상시 다니게 함으로써 무인지대를 최소화하며, 유사시 국군이 청와대를 수비해야할 때 진입을 용이하게 하였음.

 

다만 대외적으로는 관광도로로 홍보하였는데, 그에따라 초창기엔 통행료를 부과하였다고 해.(다만 실적은 엉망진창이었다고...당시 이 길을 타는 고관대작들이 통행료 배째시는 경우가 허다했대나)

 

반대로 숙정문 일대는 1.21 사태 이후로 38년동안 민간인의 출입이 봉쇄되어버리는 나비효과가 나타나기도 했지

https://arca.live/b/city/89363699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40 우주/과학 'GBU-28' 벙커버스터의 위력 1 file 애플마소아마존 2021.07.31 335
15139 사고/이슈 'n번방 운영자' 박사 검거됨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167
15138 기타지식 '그 올바름'을 피해가지 못한 아마존 '반지의제왕' 캐스팅 근황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1.17 368
15137 사고/이슈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역대급 싸이코패스 8 재력이창의력 2022.11.18 1179
15136 자연/생물 '깡' 하나는 독수리 안 부러운 까치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5.15 170
15135 사고/이슈 '나연이 사진이나 많이 보고가라' 채용공고 논란...억울함 호소 file 이미나에게로 2019.10.28 537
15134 자연/생물 '노인과 바다'가 인간찬가인 이유 4 file 사자중왕 2021.04.08 429
15133 자연/생물 '느려'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25 281
15132 일생/일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후 강계열 할머니 근황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18 192
15131 문명/역사 '단골' 이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재력이창의력 2024.08.13 433
15130 미스테리/미재 '돈 줄테니 원유가져가세요' 마이너스 유가 등장!? 1 file 너의시간을사겠어 2020.03.30 268
15129 문명/역사 '무적해병'의 탄생 도솔산 지구 전투 애플소액주주 2020.05.31 279
15128 문명/역사 '미국 못믿어'…미 아프간 치욕 속 고개드는 '유럽 자립론'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1.09.14 296
15127 미스테리/미재 '미어캣들은 속았습니다'의 원본 3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09 398
15126 자연/생물 '번식왕' 100살 거북이, 공식 은퇴...후손 약 800마리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6.17 165
15125 미스테리/미재 '보이지 않는 손?' 세계 15대 비밀 결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13 497
15124 문명/역사 '성수(Holy Water)'란 무엇일까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1.14 958
15123 탁상공론 '스시녀'라는 말에 대한 일본 여자의 생각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1.19 350
15122 자연/생물 '아기가 아파요' 새끼 물고 응급실 찾은 어미 고양이 화제 1 애플소액주주 2020.07.03 163
15121 문명/역사 '악착 같다' 라는 말의 기원 꾸준함이진리 2024.08.15 419
15120 사고/이슈 '여고생을 강간해라' 강간 의뢰인의 실체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10.12 823
15119 사고/이슈 '여성 캐릭터로 음란물 그림 게시·판매' 20대, 1심 벌금형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3.07.10 5562
15118 자연/생물 '우한 폐렴'처럼 지역을 포함하는 이름의 질병들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28 137
15117 사고/이슈 '이춘재 8차 옥살이 20년' 윤성여씨, 얼굴과 이름 공개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8.16 414
15116 문명/역사 '인류 암흑기 봉인 풀리나'..교황청, 비오 12세 문서고 첫 개방. GISA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03 2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