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짤은 2005년 7월 12일에 KBS '시사투나잇'에서 방영한 것으로 평택 7.10 평화대행진 당시 전경들과 시위단체의 충돌을 다루고 있음.
문제의 장면들이 송출된 직후 앵커들은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야 할 경찰이 저렇게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말을 한다." "이런 말이 미군 철책선을 지킬 때 나온 말이라고 하니 서글프다. 과연 어느 나라를 지키는 경찰인지 모르겠다"라고 한 마디씩 함.
방송 직후 해당 프로그램의 게시판에는 편파방송에 분노한 시청자들과 전경들의 항의글이 쇄도함.
전의경들은 경찰의 과잉진압이라는 주장은 매우 일방적인 곡해이며 몇몇 시청자들은 당시 시위단이 쇠파이프, 몽둥이, 화염병을 지니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해당 시위는 명백한 폭력시위였으며 우리 형제일 수도, 또는 가족일 수도 있는 전의경들은 묵묵히 맞아야 하냐며 항변함.
한 시청자는 시위대에 맞아 얼굴에 피를 흘리며 동료에게 실려가는 전경의 사진을 게시판에 올리고 "이것이 평화시위냐"고 묻기도 함.
또한 당시 시위 현장에 있었다고 한 '김명훈'이라는 전경은 다음과 같은 말을 게시판에 남김.
"그날 제대 두달 남은 의무경찰 대원이 죽창에 눈이 찔려서 실명 위기에 있다. 우리가 다치지 않고 폭력 시위에 대항하여 안전 진압을 하는 길은 강경진압이다."
전경 머리 친거는 너무 가만히 서 있으니까 로봇인지 아닌지 확인해 본다고 때려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