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맹수들의 시대는 조선시대때 맹수구제작업 이후 일제의 구제작업
그리고 마지막으로 6.25 전쟁으로 인해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 이전까지 한반도는 그야말로 맹수의 왕국이라고 할만큼 맹수들이 넘쳐났다
그 이유는 대형포식자들의 성지 연해주가 한반도와 이어져있는 땅이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통 호랑이나 표범같은 맹수들은 이보다 더 윗지역인 시베리아 쪽에 많이 서식한다 생각하는대
사실 그 지역은 생각보다도 더 험난한 지역이기에 그 부분에서는 서식하지 않고
대부분의 포식자들은 더 살기좋은 연해주 지역에 드글드글거렸고
그 맹수의 왕국과 연결된 땅인 한반도에는 자연스럽게 맹수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남한지역에는 인위적으로 복원한 반달가슴곰만이
북한지역에서는 개마고원같은 일부지역에 맹수들이 살아간다고 알려져있지만
폐쇄적인 북한 특성 상 정확한 수와 그들의 생태가 알려지지 않은 암흑상태이다
간단하게 한반도의 맹수에 대해 알아보자
시베리아 호랑이
아무르 호랑이라고도 하는 시베리아 호랑이는 한국의 대표적인 대형맹수였다
조선시대때 호환마마라고 부르던 두 공포적인 존재 중 하나였던 시베리아 호랑이는
조선시대 정부의 꾸준한 토벌령으로 수가 한반도에서는 매우 많이 줄어갔다
어느정도였나면 일제의 맹수구제리스트에 겨우 100여마리만이 잡혔다고 기록이 되어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그런가 그 리스트에 최강의 천적이 사라져 수가 늘어난 표범,늑대,반달곰은 매우 많이 잡혔다
아무튼 겨우 명맥을 이어가던 시베리아 호랑이는 일제의 맹수사냥으로 인해 거의 절멸당했고
6.25 전쟁은 그런 호랑이의 마지막 생명을 끊어버렸다
현 시점에서는 북한에서도 목격되는 일이 드물어 북한에서도 호랑이 출몰지역에서 보호를 하나
암암리에 귀빈들이나 고위층들이 놀이용 사냥을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르 표범
한국표범이라고도 하는 아무르 표범은 표범류 중 가장 큰 종이다
본래 호환은 호랑이에게 해를 당하는 사고를 말하는것이지만 호랑이보다는 표범의 비중이 높았다
아무래도 호랑이보다는 표범이 한반도에서 살아가기가 더 쉬웠던 면이 있었고
호환은 아무래도 호랑이에 느낌이 많이 집중되어 있었다보니 호랑이보다 구제를 덜 당한 면이 있었다
실제로 표범은 일제의 구제작전으로 많이 사살되었음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았고
이미 해방즈음 거의 멸종된 시베리아 호랑이와 다르게 표범은 70년대까지 기록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결국 표범도 남한지역에서는 멸종의 길을 걸었고 북한 지역에서 간간히 발견되고 있다
가끔 남한지역 DMZ 지역에 표범발자국이 발견되었다라는 기사가 간간히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단절된 공간,그리고 아무르 표범은 현시점 야생에서 200마리 정도만 남은 매우 멸종위기종이라
남한 지역에서 발견된 표범발자국은 대부분 다른 동물이다
늑대
한국의 늑대는 몽골,중국지역에서 살아가는 몽골늑대다
대부분 다른 맹수들과 같이 연해주와 한반도를 드나들던 맹수 중 하나였고
한반도에서는 깡패체급을 가진 시베리아 호랑이와 경쟁에서 밀려 호환에 밀렸지만
호랑이가 국가사업으로 사냥을 당하면서 경쟁자가 줄자 수가 늘어났다
실제로 일제의 맹수구제 보고서를 보면 늑대가 상당히 많이 사냥당하였다
이후 한국 야생에서는 80년도 경북 문경에서 동물원에서는 토종늑대가 90년도 중후반에 멸종되었다
한국늑대는 북한,중국,몽골 등에서 몽골늑대를 들여와 복원사업을 시작하였고
실제로 대전동물원 같은 곳에 가면 그 결과물들을 확인할수가 있다
그러나 현재 반달가슴곰의 지리산 방류 이후 제어가 안되는 모습 등을 보며 방류회의론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우수리 불곰
불곰의 아종 중 하나이며 연해주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불곰종이다
불곰류는 한반도 남부에서는 기록이 거의 없고 대부분 북부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던 종이며
일제의 해수구제사업 당시 한반도 북부에서 많은 양의 불곰들이 사냥당했다
지금은 북한의 개마고원,함경북도 일대에 보호종으로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불곰답게 상당히 사나운 종이며 한반도에서 시베리아 호랑이와 경쟁할수 있는 몇 안되는 존재기도 했다
반달가슴곰
동아시아,동남아,인도 심지어 중동까지 퍼저있는 아시아흑곰의 종 중 하나다
불곰이 한반도 북부에서 대부분 서식하고 있었을때 이 반달가슴곰은 한반도 전역에 살아갔는대
호랑이와 표범 그리고 늑대 못지않게 한반도의 사람들을 위협하던 종이였다
해수구제사업,6.25전쟁,국토개발과 밀렵등으로 강원도 북부,DMZ,지리산 일대에서 많아야 10마리 전후 살아갈 정도의 멸종위기였으나
복원사업으로 인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추적이 안되는 어려움까지 생겨
그 다음 복구종으로 논의되었던 늑대같은 맹수들의 방생사업들을 전부 막아버렸다
스라소니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는 야인시대의 시라소니로 많이 알려진 고양잇과 동물이다
우수리 불곰과 비슷하게 한반도 남부에서 발견기록은 거의 없고 한반도 북부에서 서식하고 있던 동물이다
한반도에서 서식하고 있던 종은 유라시아 스라소니로써
다른 맹수들과는 다르게 사람들과 접촉점이 별로 없는 종이였어서 존재감이 적었다
현재는 북한에서도 개마고원같은 극히 일부 오지지역에서 살아간다고 추정되는 동물이다
우수리 승냥이
한국사람들에게는 동물보다 북돼지 놈들이 뻑하면 하는 미제 승냥이로 더 이름이 난 동물이다
그러나 북한에서조차 이 동물의 이름은 이제 늑대가 가져가버린게 현실이 되버릴 정도로 북한에서도 매우 희귀한 동물이다
아니 애초에 이전부터도 희귀한 동물로 일제의 맹수구제사업에 간간히 한마리씩 이름 올릴 정도였으니...
개과 동물이며 들개들과 같이 무리사냥을 하고 다니던 동물이지만
맹수구제사업,여러가지 개과 동물의 멸종을 부르게 된 쥐약살포,6.25전쟁 등으로 안그래도 별로 없던 존재가 사라졌다
북한에서 간간히 보인다라는 소리가 있기는 하지만 확인할수 없는 정보니...
마무리로 한국의 맹수들은 꾸준히 줄어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맹수들의 멸종이 일제의 해수구제사업으로 사라진것만으로 알고 있지만
이미 이전부터 조선정부는 민간인의 피해가 맹수들로 인해 매우 심각하여 꾸준히 토벌을 해왔으며
실제로 호랑이일 경우는 일제강점기 이전 이미 거의 멸종직전 단계까지 몰아넣었을 정도였다
한반도의 맹수는 한반도의 인간의 역사 내내 사람들을 위협하였던 존재였다
그래서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에 대해 공감하지만 맹수의 복원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다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늑대복원,러시아의 호랑이,표범 보호구역과랑은 너무 환경이 떨어져있다
그곳들은 인간과 맹수의 접촉이 거의 이루워지지 않는 천혜의 공간이다
맹수들이 그곳에서 사냥을 하고 번식을 하며 자라나기에는 최상의 공간이 그런 곳이다
하지만 한반도는 이야기가 다르다 인간과 맹수는 항상 충돌하게 될것이다 그것은 이미 역사가 증명하였고
결국 그 결말이 맹수들이 한반도에서 몰아내지는것을 우리는 보아왔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맹수와 인간은 공존할수가 없다
결론)지나가던 선비와 스님이 강한 이유는 산에서 저런 놈들을 때려잡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