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3.10.31 21:26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조회 수 8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PJ-SMc-280918-02-35-e1586980488681.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NINTCHDBPICT000005103847.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Black-Watch-Tartan.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18세기 무렵 창설하여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미국 독립 전쟁, 나폴레옹 전쟁, 크림 전쟁, 보어 전쟁,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아프간 전쟁까지 굵직한 전쟁에서 영국군의 선봉을 맡았던 정예 부대... 블랙 워치 Black Watch 연대 

 

 

1048768.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근본이 스코틀랜드인들로 구성됐던 부대였기 때문에 당연히 스코틀랜드 문화색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게 복장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왜냐하면...

 

 

Scotland-Kilt-Banner.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진정한 스코틀랜드 사나이라면 킬트를 입고

 

 

 

Screenshot_20231031_205729_Chrome.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https://brunch.co.kr/@songyiahn/6

 

진정한 킬트 착용법에서는 속옷을 안 입기 때문이다...
 

 

 

1815-kilt-curiosity.gif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당연히 이건 꽤 옛날부터 유명한 이야기라 나폴레옹 전쟁 때는 블랙 워치 연대원들의 엉덩이를 훔쳐보는 풍자화까지 있었고

 

 

FJo0jN6WUAgd8H0.jpg_large.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a000163_bw_web.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1차 세계대전 때도 당연히 킬트를 입고 참호에서 굴렀으며

 

 

Screenshot_20231031_211229_Chrome.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엄정한 군기 유지를 위해 장교들은 병사들이 속옷을 입었나 매일매일 검사까지 진행했다...

 

비록 1940년에는 킬트가 현대전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최전선에서 퇴역했지만 의전 행사 때는 여전히 킬트를 입는게 의무라서

 

 

singlebungle1472-20231031-211431-000.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singlebungle1472-20231031-211432-001.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1997년 4월 10일 홍콩에서는 이런 민망한 사진까지 포착되기도 했다.

 

 

47d93ef30d7d6962ae692e41813ade33.jpg 속옷을 입지 않는 영국군 최정예부대
 

아무튼 워낙 전통을 중시하는 영국이다보니 이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긴 세월 동안 킬트 착용은 계속될 전망이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05 문명/역사 김일성에 홀딱 넘어간 호주인의 북한 찬양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62
3604 문명/역사 폴란드가 미국에 매달리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57
3603 문명/역사 민간이 모든걸 처음 상업화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58
3602 문명/역사 스압) 중앙청 시절 조선총독부 내부 사진 모음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39
3601 문명/역사 우편선이었던 타이타닉과 우편원들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36
3600 문명/역사 다양한 실험을 했던 한국의 20세기 아파트들 1 update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53
3599 문명/역사 낭만 넘쳤던 시절 중국의 미담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54
3598 문명/역사 기원전 2500년경에 만들어진 어느 조각상 재력이창의력 2024.11.24 464
3597 문명/역사 22년 전 청담동 풍경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468
3596 문명/역사 1930년대 동아일보의 인기코너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430
3595 문명/역사 역대급 자동차 먹튀거래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418
3594 문명/역사 한국군 최초로 각하 호칭을 없앤 제독 재력이창의력 2024.11.24 418
3593 문명/역사 의외로 존나 오래 살아남은 국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438
3592 문명/역사 고대 중국인이 자기 아버지를 살린 방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403
3591 문명/역사 대머리가 유럽에 끼친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271
3590 문명/역사 유대인들의 전통 혼례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257
3589 문명/역사 나였다면 278만원을 안 받을수 있었을까? 4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297
3588 문명/역사 한국vs미국 세탁기 관세 전쟁... 재력이창의력 2024.11.09 1359
3587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미개했던 치료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2100
3586 문명/역사 왕의 묫자리를 정한 용한 풍수지리사 1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807
3585 문명/역사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903
3584 문명/역사 조선을 영원히 점령하리라 : 조선총독부 청사에 얽힌 이야기 3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70
3583 문명/역사 조선시대 vs 에도시대 식사량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16
3582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42
3581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5 Next
/ 145